국회도서관, 국가전략 콜로키움·한국국가정보학회 하계 학술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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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국가전략 콜로키움·한국국가정보학회 하계 학술세미나 성료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6.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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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기 한국의 국가안보와 정보’ 주제로 이북5도위원회·한국국가정보학회와 공동 개최 -

[데이터넷]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이훈), 한국국가정보학회(학회장 석재왕)와 공동으로 제5차 국가전략 콜로키움 및 2023 한국국가정보학회 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환기 한국의 국가안보와 정보’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 안철수 국회의원, 박덕흠 국회 정보위원장이 축사를 했고, ‘대전환기 한국의 국가안보와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하는 한편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정보의 역할’을 모색했다.

김일기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미중경쟁과 정보의 역할’ 발표했다. 그는 “한미일 정보 협력을 통한 정보역량 강화, 정보 공유와 통합을 통한 정보 왜곡 방지, 기술과 인간 정보의 조화와 융합을 통한 정보수집 역량을 강화해 ‘정보강국 건설’이라는 종착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은 ‘최근 남북관계와 대북정보 유입전략’을 발표하고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남북 간 상호 개방과 소통·교류’를 추진해 북한의 신문·방송 및 통신을 개방하고, 북한 탈북민을 활용한 대북정보 유입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보 환경의 변화와 정보의 역할’ 주제 아래 김유은 한양대 국제학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정종필(경남정보대), 장세정(중앙일보), 박홍도(세종연구소), 박종재(한양대), 김민곤(한국교육연구원) 등 다수 전문가가 급격한 국제 질서의 재편과 한반도 안보 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정보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제사회의 전략경쟁과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초국가적 대응을 위한 국가 간 정보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국가전략 콜로키움 및 한국국가정보학회 하계 학술세미나가 대전환의 시기에 국가안보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현실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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