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15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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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15개사 선정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6.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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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00억 특별보증, 기술특례상장 자문, 글로벌 IR 등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사진:중기부)

[데이터넷]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사업 지원 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고피자 ▲매스프레소 ▲블루엠텍 ▲비브스튜디오스 ▲설로인 ▲스마트스코어 ▲아우토크립트 ▲아이헤이트 ▲플라잉버그스 ▲에어스메디컬 ▲오케스트로 ▲자비스앤빌런즈 ▲제이엘켐 ▲코마테크놀로지 ▲티오더 ▲프로그린테크 등 15개사다.

이로써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예비유니콘은 모두 111개 사가 됐으며, 이번 모집에는 120개 사가 지원해 8: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00억원의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과 기술특례상장 자문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적인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세계(글로벌) 부문’을 신설, 특별보증 이외에도 글로벌 IR 등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

올해에도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이 대거 선정됐으며, 이들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67억 원, 고용인원 162명, 투자유치금액 429억 원, 기업가치 2199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됐던 고피자는 1인 피자 가맹점(프랜차이즈)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조리과정 자동화 기술 등을 통해 해외매출이 32%를 차지하고 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세계적(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AI 기술을 활용한 수학 강의(튜터링) 서비스 플랫폼 개발기업인 매스프레소는 일본, 베트남, 태국 등 7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7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AI 기반 자기공명영상(MRI) 고속 영상 복원 해법(솔루션) 개발기업인 에어스메디컬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포함해 10개 국 인허가를 완료하고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세계적인 성장 가능성이 예상된다.

지능형 AI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 기업 ‘오케스트로’, 자동차 보안·모빌리티 솔루션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 영상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 ‘비브스튜디오스’ 등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은청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그간 선정된 예비유니콘 중 7개 기업이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예비유니콘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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