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줌 스케줄러’ 상용화…“무료 제공 한달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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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줌 스케줄러’ 상용화…“무료 제공 한달 연장”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6.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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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줌)
(사진:줌)

[데이터넷] 줌이 신규 ‘줌 스케줄러(Zoom Scheduler)’ 솔루션 상용화를 발표하며 제품 무료 제공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한다고 최근 밝혔다. 사용자는 줌 스케줄러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대를 공유할 수 있어 훨씬 더 간편하게 회의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줌의 조셉 청(Joseph Chong) 제품, 솔루션, 인더스트리 마케팅 책임자는 “줌 플랫폼 내에서 더 쉽게 회의 일정을 조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많은 고객의 문의가 있었다. 줌 스케줄러로 줌 플랫폼을 벗어나지 않고도 간편하게 회의를 예약할 수 있다. 줌 스케줄러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고려해 무료 제공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줌은 협업 툴 간소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번 줌 스케줄러 상용화 역시 그 노력의 일환으로, 서로의 스케줄을 주고받으며 회의 시간을 잡기 위해 일정을 맞추는 번거로운 과정을 간소화한다. 특히, 고객 등 외부 참가자의 일정은 한눈에 파악할 수 없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제 줌 스케줄러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대를 서로 공개해 모두가 참석 가능한 시간대에 회의를 바로 예약할 수 있다. 사용자는 그동안 일정 조율에 들였던 시간을 실제 회의 준비나 휴식 등 더 중요한 일에 할애해 한층 더 빠른 비즈니스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줌 스케줄러는 줌 미팅 링크가 포함된 상태로 호스트의 캘린더에 표시돼 사용이 더욱 간편하다. 또한, 줌 미팅, 줌 메일 및 캘린더 외에 구글 캘린더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와도 연동돼 사용자는 원하는 캘린더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용화를 통해 제공되는 줌 스케줄러에는 ▲1:1 회의, 팀 회의 등 회의 종류와 참석할 수 있는 인원 설정 ▲주기적으로 비어있는 시간대 또는 일시적으로 비어있는 시간대 설정 ▲전체 또는 일부 인원이 미팅에 참석할 수 있는 시간 슬롯 생성 ▲자동 이메일 알림 및 맞춤형 알림 설정 ▲회의에 필요한 참석자 정보 수집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베타 서비스로 줌 스케줄러를 사용해 본 사용자들은 줌 스케줄러의 장점으로 시간이 절약된다는 점과 가장 자주 애용하는 줌 플랫폼에 일정이 통합돼 편리하다는 점을 꼽았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비슬라(Visla)의 성장, 마케팅, CX 담당자인 게이브 모론타(Gabe Moronta)는 “줌 스케줄러는 줌 플랫폼에 쉽고 간편하게 통합된다. 업무에 필요한 모든 기능과 설정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줌 스케줄러는 줌 캘린더와도 연동된다. 줌 캘린더는 줌 데스크탑 클라이언트에 사이드바 뷰를 제공해 회의에 다른 미팅 참가자가 참석했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 시간을 절약해 준다. 회의 중 공유된 파일은 회의가 끝난 후에도 언제든 참고할 수 있도록 캘린더 초대장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모든 유·무료 사용자는 줌 스케줄러를 7월 19일 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7월 20일부터 줌 스케줄러는 기존 레거시 줌 플랜, 줌 원 플랜 사용자에게 유료 애드온 형식으로 제공되며 줌 원 비즈니스 플러스와 엔터프라이즈 플러스 플랜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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