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엡실론, 글로벌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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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엡실론, 글로벌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 확대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6.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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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 ‘원IDC’와 엡실론 ‘인피니’ 연동, 23개국 289개 IDC 및 글로벌 CSP 연결
국제전용회선대비 구축 기간 50% 단축해 신속한 서비스 제공과 비용 효율화
IDC 커넥티비티 지속 확대∙∙∙글로벌 IDC 시장 경쟁력 강화

[데이터넷] kt 클라우드(대표 윤동식)는 글로벌 기업 엡실론(Epsilon)과 제휴를 맺고 양사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연동해 글로벌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kt 클라우드의 ‘원IDC(One-IDC)’ 플랫폼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를 통해 여러 IDC를 마치 하나의 ID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도권 7개 IDC의 네트워크 경로를 다원화해 트래픽 분산 및 초저지연으로 효율성이 높고, 단일 IDC에서 대용량 트래픽 발생하더라도 인접 IDC를 경유하는 백본망 접속 방식으로 장애를 예방하는 강점을 갖췄다.

엡실론의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인 ‘인피니(Infiny)’는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 기반으로 23개국 289개 IDC 엔드 투 엔드 네트워크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의 네트워크 플랫폼 연동으로 kt 클라우드는 IDC와 IDC 간을 연결하는 DCI(Data Center Interconnect)와 IDC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CSP)를 연결하는 HCX(Hyper Connectivity eXchange) 기술로 해외 23개국 IDC와 클라우드 환경에 제한없이 연결을 확대 제공한다.

국내 온프레미스나 IDC, 해외 IDC를 동시에 이용하며 두개 이상 지점의 연결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고객 또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이용 고객이 보다 쉽고 유연하게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국제전용회선(IPLC) 대비 구축 기간을 50% 이상 단축해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비용 효율화에도 장점이 있다. 해외에 제조 설비가 있는 제조업,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설업, 해외 지사가 있는 물류업 등 고객사에게 보다 유용할 전망이다.

kt 클라우드 김승운 IDC본부장은 “더 많은 고객이 보다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IDC 커넥티비티 서비스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엡실론을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 협력으로 글로벌 IDC 시장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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