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세대 나이스’ 개통… 모바일 이용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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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세대 나이스’ 개통… 모바일 이용환경 개선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6.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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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업무 경감, 학생·학부모 편의성 제고 기대
▲나이스(NEIS) 개요. (자료:교육부)
▲나이스(NEIS) 개요. (자료:교육부)

[데이터넷]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4세대 나이스(NEIS)의 구축을 완료하고, 21일부터 17개 시도교육청 및 1만2000여 초·중·고교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이스(NEIS)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의미하며,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해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4세대 나이스는 2010년에 구축한 나이스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면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개편 등의 교육정책 변화를 반영했고, 태블릿·스마트폰 등 사용자의 이용환경 변화를 고려해 서비스를 개편했다.

우선, 교원의 단순 업무 경감을 위해 업무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맞춤법 검사 지원,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수업시간표와 시험시간표 자동 편성, 그동안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위탁 교육기관 출결·성적 입력 시 나이스와 연계, 교육급여 결정안내문 우편 자동 발송(우정사업본부 e그린과 연계)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교육디지털원패스’를 도입해 학생이 하나의 계정으로 공공·민간 교육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기기를 활용해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수업 및 학교생활 정보 수집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학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 및 성적을 조회하고 방과 후 활동, 교외체험학습 등 교육 활동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4세대 나이스의 초중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의 교무업무, 학교행정, 일반행정 및 대국민 서비스는 21일에, 유치원의 교무업무, 일반행정은 9월 1일에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안정적인 개통을 위해 4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험운영(베타테스트)을 통해 초기 오류 제거 및 기능 점검을 했다. 아울러, 오는 12월까지 상담센터, 개통상황실을 운영해 새로운 시스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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