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렌식학회 2023년 하계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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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렌식학회 2023년 하계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23.06.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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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사)한국포렌식학회(학회장 김영대)와 법무법인 세종이 공동 주최하고 대검찰청이 후원한 “2023년 한국포렌식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종로구에 소재한 D타워 23층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포렌식“이란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계학술대회는 김영대 한국포렌식학회장의 개회사로 대회를 시작하여 前 드루킹 특검의 특별검사이며 한국포렌식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허익범 변호사의 축사, 한국포렌식학회 천성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날 법무법인 세종의 최성진 변호사(디지털포렌식센터장)는 ”자율주행차의 법적 쟁정 및 디지털포렌식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였다. 특히 최초의 자율주행차 형사사건(2018. 피의자가 우버의 Volvo SUV를 운전하다가 도로가에서 자전거를 끌고가던 할머니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피의자가 자율주행차 운전중 휴대전화로 텔레비젼쇼를 보고 있었던 것으로 기소됨)이 2023. 6. 26. 미국 아리조나주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단국대학교 조성제, 우사무엘 교수는 ”자동차 AVN 및 운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이슈“를 발표하면서, 미래 자동차의 발전 방향은 ‘EASCY’(Electrified, Autonomous, Shared, Connected 그리고 Yearly updated) 단어로 정의 될 것이며, 자동차 포렌식 도구인 Berla iVe를 이용하여 핵심정보를 추출하고, 단국대내에 자율주행차 포렌식 리빙랩을 금년내에 설치하여 가상의 환경을 구축하여 자동차 포렌식 기술의 평가 및 검증에 활용할 예정으로 향후 다가올 자율주행차 연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순천향대 이유식 교수는 ”자율주행차 사이버 보안 기술 동향“ 발표를 통해 최근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가 우리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나, 전통적인 IT 환경에서의 사이버 공격들이 자동차 환경으로 유입되고 있어 사이버보안 및 해킹 관리 규정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규제 및 표준화가 시급하다는 발표로 마무리 되었다.

김영대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자동차가 점차 전자화되면서 디지털포렌식을 통한 디지털 자료가 자동차 사고원인 분석, 특히 급발진 사고의 원인 규명 등에 중요한 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학술대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자동차 포렌식“에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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