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에어로케이항공에 기상·노탐 데이터분석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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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IDT, 에어로케이항공에 기상·노탐 데이터분석 솔루션 공급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6.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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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윈디 커넥트’, 자체 데이터센터 활용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
방대한 기상·노탐 데이터 신속 분류… 업무 생산성 제고·안전 운항 강화
(자료:아시아나IDT)
(자료:아시아나IDT)

[데이터넷] 아시아나IDT(대표 서근식)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에 항공 기상·노탐(NOTice to AirMen, NOTAM) 데이터분석 솔루션 ‘에어윈디 커넥트(AirWindy Connect)’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IDT에서 자체 개발한 에어윈디 커넥트는 항공기 안전 운항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노탐 전문을 분석하고, 태풍, 화산 등 예기치 않은 기상 상황과 위험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기 위한 저비용항공사(LCC) 전용 솔루션이다.

에어로케이항공에 서비스되는 에어윈디 커넥트는 2021년 개발한 머신러닝(ML) 활용 기상/항공정보 전문 분석, 전파 솔루션 에어윈디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전 세계적 항공고정통신망인 AFTN(Aeronautical Fixed Telecommunication Network) 전문 송·수신 기능 추가, LCC에 적합한 데이터 연계, 기능 단순화에 초점을 맞춰 현업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화에 도움을 주도록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표준 준수를 통해 스케줄 메시지(Air Traffic Service, ATS)를 처리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아시아나IDT는 에어로케이항공의 업무 생산성 제고, 안전운항 사전 대응 능력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에어윈디 커넥트 공급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에어로케이항공의 초기 시스템 구축 비용이나 시스템 운영 비용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아시아나IDT의 자체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시아나IDT는 그룹 내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3개 항공사의 시스템 운영,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분야에 특화된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승무원용 스마트폰·태블릿 전용 스마트워크 솔루션 아이캐빈(i-Cabin), 항공기 무게중심관리솔루션(WBS) 등 항공 전문 IT 솔루션도 갖추고 있다.

김응철 아시아나IDT 상무는 “향후 LCC들이 AI 기반의 에어윈디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국내 항공사의 안전운항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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