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소프트웨어 정의 신호 처리 솔루션 ‘아폴로 MxFE’ 발표
상태바
ADI, 소프트웨어 정의 신호 처리 솔루션 ‘아폴로 MxFE’ 발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6.14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반도체 선도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최첨단 소프트웨어 정의 다이렉트 RF 샘플링 광대역 혼성신호 프런트엔드 플랫폼 ‘아폴로(Apollo) MxF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폴로 MxFE를 활용해 설계자는 항공우주 및 방산, 계측, 무선 통신 산업에서 위상 배열 레이더, 전자 관제, 테스트 및 측정, 6G 통신과 같은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과 신속한 맞춤화 지원을 위해 개발된 아폴로 MxFE는 최대 18GHz(Ku 대역)의 주파수를 직접 샘플링 및 합성하는 한편 10GHz의 높은 순시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 모놀리식 16nm CMOS 디바이스는 현재 출시된 제품들 중 최고의 SFDR(Spurious Free Dynamic Range)과 잡음 스펙트럼 밀도(NSD)를 갖춘 최첨단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RF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ADC) 및 RF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DAC) 코어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아폴로 MxFE는 고객이 설계 주기를 가속화하고, 신제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출시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제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라이언 골드스타인(Bryan Goldstein) ADI 부사장은 “아폴로 MxFE 플랫폼은 뛰어난 유연성과 설계 간소화를 제공해 인텔리전트 엣지 장치의 미래 엔지니어링 설계를 혁신할 수 있게 한다”며 “특히 시스템 전력을 낮추면서 지연 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레이트를 높이려는 요구 사항에 맞게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유연성 제공은 물론 간단한 소프트웨어 정의 설계 변경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아폴로 MxFE의 4T4R 제품은 최대 20GSPS의 샘플 레이트를 지원하는 4개의 12비트 RF ADC, 최대 28GSPS의 샘플 레이트를 지원하는 4개의 16비트 RF DAC, DC~18GHz(Ku 대역)의 RF 입력 대역폭, 최대 10GHz의 순시 대역폭을 제공한다. 특히 아폴로 MxFE는 업계 최초로 7~15GHz의 새로운 6G 주파수 대역에 직접 인터페이스할 수 있다.

온칩 디지털 신호 처리(DSP)는 실시간 FFT 스니퍼(Sniffer), 풀-레이트 프로그래머블 FIR 필터, 128탭 복합 FIR 필터, 고속 호핑 NCO, DDC/DUC, 분수형 샘플 레이트 컨버터를 제공한다. DSP는 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JESD 링크를 중단하지 않고도 협대역과 광대역 프로파일 간에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아폴로 MxFE는 JESD 204B/C와 VSR(Very Short Reach)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아폴로 MxFE의 8T8R 제품은 최대 8GSPS의 샘플 레이트를 지원하는 8개의 RF ADC, 최대 16GSPS의 샘플 레이트를 지원하는 8개의 RF DAC, 최대 16GHz의 RF 입력 대역폭, 최대 3GHz의 순시 대역폭을 제공한다. 온칩 DSP는 4T4R 디바이스와 유사한 특성과 기능을 제공하되 디지털 블록 수는 두 배며, 모두 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한편 아폴로 MxFE는 최적의 성능과 사용 편의성 보장을 위해 각각의 제품들이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AD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들로 구성되는 대규모 에코시스템의 핵심을 차지한다. 에코시스템을 통해 아폴로 MxFE는 고성능 가변 이득 증폭기(VGA), 초저잡음 LDO 및 사일런트 스위처 레귤레이터, 클록킹, 멀티칩 동기화, 여러 알고리즘과 보안 기능을 포함하는 임베디드 디지털 및 소프트웨어 기술들의 지원을 받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