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268억 달러…전년 동기比 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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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268억 달러…전년 동기比 9% 성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6.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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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글로벌 전자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의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WWSEMS: Worldwide Semiconductor Equipment Market Statistic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의 268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분기 대비 3% 하락한 수준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9% 성장했다.

아짓 마노차 SEMI CEO는 “1분기 반도체 장비 매출은 거시 경제 역풍과 반도체 시장의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실적을 보였다. 특히 AI, 차량용 반도체 등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 반도체 장비 시장은 건전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단위: 억 달러)

SEMI 및 일본 반도체 장비협회(SEAJ)의 데이터를 통해 작성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은 대만, 중국, 한국 순으로 집계됐다. 대만, 한국과는 달리 중국은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이 -23%를 기록하며 미국의 중국 반도체 고강도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발표에 인용된 SEMI의 반도체 장비시장통계 보고서는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산업의 월별 매출액을 요약한 리포트로 웨이퍼 가공, 조립 및 패키징, 테스트 및 기타 전공정 분야(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팹 설비 장비)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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