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김일두·김병학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상태바
카카오브레인, 김일두·김병학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6.12 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김병학 각자 대표

[데이터넷] 카카오브레인은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초거대 AI 모델 구축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카카오브레인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카카오 김병학 AI TF장을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 기존 김일두 대표와 김병학 대표 2인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현재 카카오브레인이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선행연구 및 초거대 AI 모델 구축사업은 김일두 대표가 기존과 같이 이끌어나감과 동시에 멀티모달 언어모델 영역에서 적정 기술을 활용한 버티컬 서비스 발굴 및 기존 AI 모델 파인튜닝 사업을 추가하며 성공적인 사업 모델 구축 경험이 있는 김병학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이에 각자의 사업과 전략을 두고 진행하나 전체적인 사업 전략 구상에 대해서는 두 각자 대표가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다. 

카카오브레인은 각자대표 체제 하에 양 분야의 시너지를 만들어냄으로써 멀티모달 생성AI 전문 글로벌 회사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라지스케일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과 적정 기술 구현 버티컬 서비스 시장 개척 등 두가지 영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학 각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 버티컬 서비스 역량을 더해 전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다변화된 글로벌 AI 시장에서 메이저 플레이어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두 각자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은 2017년부터 AI 선행연구를 진행해 카카오 내 AI 역량 증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김병학 대표와 함께 카카오브레인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같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