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생성형 AI 보안 가이드 산학연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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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생성형 AI 보안 가이드 산학연 간담회 가져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6.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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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사이버안보 민관 협의체 회의’ 열고 생성형 AI 도입 보안 정책 간담회 개최
국정원·국보연, 생성형 AI 기술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 마련

[데이터넷] 국가정보원은 9일 ‘국가 사이버안보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산학연 관계자들과 함께 챗GPT 등 생성형 AI 기술 도입 관련 보안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국정원은 생성형 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날 간담회는 관련분야 산학연 전문가 의견 청취를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소속 AI 기술과 정보보안 전문가, 행정안전부, 교육부 등 각 부처 정보보안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이 회의에서 권태경 한국정보보호학회 AI보안연구회 부위원장(연세대 교수)은 “기술의 발전만큼 중요한 것이 관련 보안제도의 마련이다. 보안정책의 기틀 위에서 AI기술 활용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국가기관에서 AI 기술 사용시, 민간기술 등을 활용해 정부 차원 AI모델을 행정업무망 내부에 자체 구축하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며 “이날 논의된 내용과 기관별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이달중 전체 국가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보안가이드라인을 배포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속 등장하는 IT 신기술에 대한 보안대책을 적시 마련해 각급기관의 안전한 정보통신기술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정원은 4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학계 전문가 합동으로 생성형 AI 기술 활용 보안 가이드라인 제정에 착수했으며, 생성형 AI 기술 개요 및 보안위협 ▲안전한 AI 기술 사용 방안 ▲기관 정보화사업 보안대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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