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1분기 총 매출 16억8000만불 “전년 동기比 17.4%↑”
상태바
워크데이, 1분기 총 매출 16억8000만불 “전년 동기比 17.4%↑”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5.31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회계년도 1분기 재무 실적 발표
구독 매출 15억3000만불, 전년비 20.1% 증가
▲워크데이 본사 전경. (사진:워크데이)
▲워크데이 본사 전경. (사진:워크데이)

[데이터넷] 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기업인 ‘워크데이(Workday)’는 2023년 4월 30일자로 마감된 2024 회계년도 1분기 실적을 최근 발표했다. 지난 2~4월 간의 실적을 ‘2024 회계년도 1분기 실적’으로 발표한 것.

워크데이의 재무 관리, 인사, 계획, 지출 관리 및 분석 애플리케이션은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중심으로 개발, 다수의 기업에서 이를 채택해 사용 중이다. 중견 기업에서 포춘 500대 기업의 50% 이상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1만여 기업이 다양한 산업에서 워크데이를 활용하고 있다.

매출·영업익 전년보다 증가

총 매출은 16억8000만 달러로 2023 회계년도 1분기 대비 17.4%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5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1분기 영업이익은 3억9590만 달러(매출의 23.5%)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이익은 2억8860만 달러(매출의 20.1%)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1.32달러, 1.31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경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0.86달러, 0.83달러였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억7천730만 달러로 전년도에는 4억3970만 달러였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2023년 4월 30일 기준 63억3000만 달러다.

“제품 포트폴리오에 AI·ML 접목”

아닐 부스리(Aneel Bhusri)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공동 CEO 겸 대표이사는 “워크데이는 강력한 1분기 실적으로 AI 및 ML에 대한 우리의 고유한 접근법을 결합한 워크데이 플랫폼의 가치 제언(value proposition)을 강화했다”며 “우리는 AI 및 ML 역량을 거의 10년 동안 제공해왔으며 인간 중심적 기술 접근을 강조한다. 이런 역량을 활용해서 사람과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정보를 보강하며 비즈니스 위험을 낮추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혁신하면서 AI와 ML을 우리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접목하는 한편, 우리 핵심 가치를 지키고 우리가 전 세계 고객 커뮤니티에 제공하는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 워크데이 공동 CEO는 “지속되는 우리의 글로벌 모멘텀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사람과 자금을 지원하는 지능형 디지털 백본으로서의 워크데이에 많은 기업이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는 보다 빨리 혁신하고 산업 우선 접근으로 활기차고 적극적인 파트너 생태계를 유지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가 진출한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실현할 것이다”고 밝혔다.

바바라 라슨(Barbara Larson)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업이 재무 및 인사 현대화 여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우리는 견고한 실행력과 지속적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회계년도를 견조한 실적으로 시작했다”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2024 회계년도 구독 매출 전망의 하한선을 높여 65억5000만~65억7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해, 이전 회계년도 대비 18% 성장률을 반영한다. 또한, 2분기 구독 매출은 16억1100만~16억1300만 달러로 역시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4회계년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마진 전망은 성장과 마진 확대의 균형을 추구하면서 23%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신규 고객 등 최근 성과 ‘혁혁’

워크데이는 핼리팩스 의료센터(Halifax Hospital Medical Center), 프로메테이아(Prometeia SpA), 그린옐로우(GreenYellow), 노스이스턴 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토키오 오스트랄아시아 해양관리(Tokio Marine Management Australasia)를 포함한 신규 고객으로 워크데이 재무관리(Workday Financial Management)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 트리(Dollar Tree), 조호르(Johor Corporation), 에퀴노르(Equinor ASA), 맥레인 컴퍼니(McLane Company)를 포함한 워크데이 인적자본관리(Workday Human Capital Management, HCM) 신규 고객도 발표했다.

워크데이와 올라이트(Alight)가 파트너십을 확장, 고객에게 통합 급여 경험을 제공한다.

▲워크데이 피콘 직원 보이스(Workday Peakon Employee Voice)에서 시맨틱 서치(semantic search)로 AI를 이용해 직원 피드백의 접근성 개선 ▲워크데이 어댑티브 플래닝(Workday Adaptive Planning)에 포함된 프리딕티브 포캐스터(Predictive Forecaster)로 ML 기반 예측을 생성하고 리그레서(regressor)와 데이터셋 추가 가능 ▲워크데이 익스텐드(Workday Extend) 고객이 ML을 활용하는 익스텐션(확장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최초의 ML API 셋 출시 ▲앱 빌더(App Builder) 내 로우코드/노코드(low-code/no-code) 개발 기능으로 개발자가 워크데이 익스텐드에서 간단하게 드래그-앤-드롭(drag-and-drop) 방식의 유저 인터페이스로 앱 개발 가능 등 일련의 AI 및 ML 관련 신규 역량을 발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10년 이상의 파트너십으로 워크데이 익스텐드와 AWS를 네이티브하게 통합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워크데이 익스텐드 애플리케이션에서 AWS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통합은 현재 일부 고객에게 얼리 액세스(early access)로 제공 중이며 하반기에 일반 고객 대상(general availability)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성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탄소 제거 기술에 대한 선수요를 약속하는 기업들의 협력체인 프론티어에 가입했다.

3년 연속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비즈니스 윤리 기준을 높여가는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포함됐다.

이 밖에도 워크데이는 제인 로우(Zane Rowe)를 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