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사이버보안포럼,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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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사이버보안포럼, 워크숍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5.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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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시대 대응 위한 사이버 보안 과제 논의
분야간 융합 발전 초석 마련키로

[데이터넷]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유관 기관 전문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우주사이버보안 포럼이 23일 ‘새로운 프론티어, 큰 기회(NEW Frontier! BIG Chance)’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포럼에서 우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 간 교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산⸱학⸱연⸱관 주체들이 참여해 전문 분야에 대한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우주사이버보안의 개념과 필요성, 주요 과제 등을 소개해 분야 간 융합 발전의 초석을 마련키로 했다.

용홍택 포럼 수석 고문은 ‘우주와 사이버보안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기조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우주발사체 기술을 확보하고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사이버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의 제 1세션 ‘무한한 가능성의 우주 시대’라는 주제로 황진영 항공우주연구원 박사가 우주 개발 현황과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했고 제 2세션에서는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위성통신과 6G네트워크 등 미래 통신 이슈를 설명하였다.

제 3세션에서는 ’우주 사이버 보안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김우년 ETRI 부설 연구소 본부장이 SCADA 보안 사례를 통해 바라본 우주사이버 보안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김선우 성균관대 교수는 우주사이버보안을 위한 R&D 과제를 제시했다.

주제 발표 이후 ’우주사이버보안 선도를 위한 R&D 전략‘을 주제로 김선우 성균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전문가들 간의 패널 토의가 이어졌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선정한 우주사이버보안 이슈를 도출하고 이를 위한 이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류재철 포럼은 “이번 워크숍은 우주사이버보안 산업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자리이며 포럼은 우주와 사이버보안을 연결하는 정보 교류의 허브로서 R&D, 정책 과제 등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실제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주사이버보안 관련 산업이 적극 발전할 수 있도록 산업계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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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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