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키친 브랜드 ‘보비아’, 뉴욕 아티스트와 콜라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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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키친 브랜드 ‘보비아’, 뉴욕 아티스트와 콜라보 오픈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5.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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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비아 시에나 컬렉션
▲ 보비아 시에나 컬렉션

[데이터넷] 국내 하이엔드 키친 브랜드 ‘보비아(VOBIA)’가 남산(한남동)에 쇼룸 프리 오픈에 이어 오는 19일 그랜드 오픈을 한다고 밝혔다.

기능적인 우수성은 물론 키친을 아트로 구현해내는 최초의 브랜드를 표방하는 보비아는 최대한 수작업을 통해 장인정신이 깃든 커스터마이징 주방가구 브랜드다.

브랜드명 보비아는 프랑스어 약자로 ‘당신은 누구보다도 빛나는 존재다’라는 의미다. 이름처럼 ‘빛나는’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보비아의 수장인 이현승 대표는 이탈리아 IED에서 건축학을, 국립가구학교 리쏘네(Lissone)에서 가구 디자인을 전공하고, 국내 유명 가구회사의 아트 디렉터를 거쳐 2023년 보비아를 론칭했다.

보비아는 밀라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경력을 쌓은 이현승 대표와 파리에서 명품 브랜드와 작품 활동을 했던 김웅돈 아트디렉터가 만나 100% 국내 디자인과 장인들이 수공으로 만들어 낸 브랜드인 것이다.

이현승 대표는 “주방가구는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소장하는 것”이라며 “보비아 키친은 직접 수작업으로 아트를 구현해 내는 소장품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방을 예술공간으로 만드는 보비아는 뉴욕 출신 작가 그레이슨 라토스키(Grason Ratowsky)와 컬래버레이션 오프닝을 진행한다.

▲ 그레이슨 라토스키 작가 작품
▲ 그레이슨 라토스키 작가 작품

<In Each Of Us There Are Many, 우리는 저마다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를 주제로 하는 ‘그레이슨 라토스키’의 한국 첫 전시를 보비아 오프닝과 함께 하게 된 것. ‘아트’라는 공통분모로 주방가구와 아티스트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레이슨 라토스키는 스페인과 뉴욕을 오가며 회화, 조각,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번 전시가 첫 개인전이다. 표현주의와 추상적으로 왜곡된 구상 사이의 경계를 섞은 작가 특유의 화풍으로 에너지와 감정을 풍부하게 담아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비아는 2023년 주방가구 컬렉션 4종 시에나(Siena), 디니테(Dignite), 노(noh), 아크티 파이브(ARK T5)를 선보였으며, 미니멀한 디자인의 그라비토(Gravito), 데스크형 디자인 뷰로(Bureau)를 출시한 가운데 모듈형 주방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에나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건물 시에나 대성당을 모티브로 했다. 아일랜드 테이블의 상부를 밀면 싱크볼이 나오고, 한쪽을 밀면 인덕션이 드러난다. 벽체의 수납장 무늬목 도어는 폴딩 포켓으로 열고 닫을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를 더했다.

한편 보비아는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뿐 아니라 갤러리 같은 쇼룸 공간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으며, 그레이슨 라토스키 전시는 5월 19일부터 6월 21일까지 보비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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