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아일랜드 리머릭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제조 시설에 6.3억 유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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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 아일랜드 리머릭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제조 시설에 6.3억 유로 투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5.1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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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시설 신축 예정

[데이터넷]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아일랜드 리머릭(Limerick)의 라힌 비즈니스 파크(Raheen Business Park)에 위치한 ADI 유럽 지역 본사에 6억3000만 유로를 투자해 45,000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최첨단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설합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설은 산업,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된 차세대 신호 처리 혁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 시설은 유럽에서 ADI의 웨이퍼 생산 능력을 3배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공급망의 탄력성을 높이고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내부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리려는 ADI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ADI 빈센트 로취(Vincent Roche) CEO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 시설과 확장된 R&D 팀은 ADI 리머릭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유기적인 R&D와 고객 및 에코시스템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유럽연합의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및 통신 기술 관련 유럽 공통의 이익을 위한 중요 프로젝트(IPCEI ME/CT) 범주 내 협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국경을 초월해 진행되는 연구 협업 활동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IPCEI 프로젝트가 출범한 이래 아일랜드에서 처음으로 발의된 이번 ADI의 IPCEI 신청은 유럽 집행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IDA 아일랜드를 통한 아일랜드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IDA 아일랜드 마이클 로한(Michael Lohan) CEO는 “리머릭의 신규 시설에서 ADI가 개발할 기술은 혁신의 최전선에 있으며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삶에 혁명을 일으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ADI의 이번 투자는 첨단 반도체 공정에 대한 공급망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 IDA 아일랜드는 유럽의 반도체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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