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비욘드 랩스’ 이니셔티브로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 혁신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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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비욘드 랩스’ 이니셔티브로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 혁신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5.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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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업계 파트너 커뮤니티와 협력 강화로 연구·경로탐색·PoC 가속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 육성 적극 지원으로 기술 과제 해결

[데이터넷] 주니퍼 네트웍스는 연구, 경로 탐색 프로젝트, 실험적 기술 개발을 통해 네트워킹과 IT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 ‘주니퍼 비욘드 랩스(Beyond Labs)’를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서니베일, 매사추세츠 웨스트포드와 인도 벵갈루에 위치한 혁신 센터를 활용하는 주니퍼 비욘드 랩스는 미래 디지털 세상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지속 가능한 첨단 네트워킹 기술 개발을 위해 학계 및 업계 파트너 커뮤니티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연결된 사용자 및 기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AI, 머신러닝,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네트워크 인프라 복잡성, 보안 취약성, 환경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네트워크 사용자와 운영자의 경험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배포 및 관리를 위한 새로운 방법이 요구된다. 이에 주니퍼 비욘드 랩스는 까다로운 기술 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주니퍼 비욘드 랩스는 인텔, 유로파이버(Eurofiber)와 같은 주니퍼 고객 및 파트너는 물론 퍼듀대학교 등 학계 전반에 연구 방향과 경로 탐색 프로젝트를 지원해 개념증명(PoC)에 박차를 가하고, 연구 방향을 위한 피드백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참여 멤버들은 주니퍼 비욘드 랩스에서 개발된 연구 및 혁신을 활용할 수 있다.

일례로 주니퍼는 인텔과 협력을 확장하고, 인텔 플렉스RAN 레퍼런스 아키텍처,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주니퍼 RIC(RAN Intelligent Controller)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라우터를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통합해 5G 변환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으로 확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주니퍼 비욘드 랩스의 연구는 양자컴퓨팅 등의 새로운 영역과 IT, 데이터센터, 보안, AI/자동화, 네트워크 운영, WAN, 5G/6G 등 네트워킹 영역의 다양한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설계 원칙과 관련 사용 사례의 필수 요소로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에 둠으로써 네트워크 운영자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주니퍼 RIC 플랫폼은 트래픽 스티어링과 같은 에너지 절감 기능을 제공해 추가 자본 투자 없이 네트워크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용량 수요를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이미 주니퍼 비욘드 랩스는 주니퍼 RIC와 주니퍼 클라우드 네이티브 라우터를 개발했다. 주니퍼 클라우드 네이티브 라우터는 컨테이너 경제성과 운영 효율성을 활용해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5G 구축에 유연성을 지원한다.

라지 야밧카르(Raj Yavatkar) 주니퍼 CTO는 “연구자의 한 사람으로 주니퍼 비욘드 랩스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보다 자유롭게 연구하고, 실험해 업계가 직면한 거대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여기서 개발되는 솔루션 중 일부가 상용화될 수 있겠지만 주니퍼의 목표는 한계를 뛰어넘어 진화하는 디지털 세상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댄 로드리게즈(Dan Rodriguez) 인텔 네트워크 및 엣지 솔루션 그룹 CVP는 “업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차원의 혁신이 필요하다. 네트워크 이니셔티브 전반에 걸쳐 주니퍼와의 협력은 모바일 사업자의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통해 RAN 에코시스템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 비욘드 랩스 참여를 통해 디지털 세상의 연결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소니아 파미(Sonia Fahmy) 퍼듀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주니퍼와 협력은 보람과 영감을 주는 동시에 귀중한 인사이트와 지식을 가져다줬다. 주니퍼 비욘드 랩스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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