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인공지능(AI) 및 거버넌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플랫폼 업데이트를 최근 발표했다. 또한, 기업 내에서 책임감 있는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컴플라이언스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엔터프라이즈 거버넌스, 보안 및 분석 기능을 탑재한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더 많은 자동화 기회를 발굴하고 자동화 도입 및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능 탑재로 더욱 고도화된 유아이패스 플랫폼 2023.4는 단순 자동화부터 고급 자동화까지 폭넓은 자동화 범위를 제공하며, 시스템과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해 자동화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한다.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AW등과 같은 외부 AI 모델과 결합이 가능하고 고도화된 로우코드 툴, 솔루션 액셀러레이터, 자동화된 테스트를 통해 시민 개발자 및 개발자들이 자동화를 비즈니스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프로세스 마이닝, 태스크 마이닝, 커뮤니케이션 마이닝, 유아이패스 자동화 클라우드 등 유아이패스 핵심 솔루션에 적용될 계획이다.
유아이패스 최고 제품 책임자인 그래햄 쉘든(Graham Sheldon)은 “AI는 자동화의 잠재력을 무한대로 증폭시키는 힘을 가졌다”라며 “우리 고객들은 유아이패스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엔터프라이즈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AI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비즈니스 혁신을 달성하고, 유아이패스의 보안, 거버넌스, 규정 준수를 통해 책임감 있는 AI를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데이트된 유아이패스 플랫폼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주요 AI 서비스 위한 커넥터 탑재로 AI기반 자동화 구축 및 확장
유아이패스 플랫폼 23.4는 Open AI 커넥터가 탑재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지원하고, 텍스트 완성 및 채팅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비젼, 마이크로스프트 비전, 마이크로소프트 센티먼트, AWS 세이지 메이커를 비롯한 주요 AI 서비스를 위한 커넥터가 탑재 돼있다. 더불어 클립보드 AI™를 활용해 소스 스프레드시트, 문서, 앱, 사진에 있는 데이터를 복사하면 형식, 레이블, 데이터 규칙 등을 기반으로 붙여넣기 작업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트리거 기반 어텐디드 자동화 및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로 우수한 개발 환경 제공
유아이패스 스튜디오 웹은 크로스 플랫폼에서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로우코드 빌드 플랫폼에 브라우저 기반으로 액세스할 수 있어 개발자 및 시민 개발자에게 원활하고 신속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더불어 트리거 기반 어텐디드 자동화(Trigger-based Attended Automation)는 사용자의 특정 액션을 기반으로 자동화를 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콜아웃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기본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지 않고도 기존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문자 또는 숫자 제한 등과 같은 사용자 규칙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유아이패스 앱스(Apps)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폴더에 간편하게 배포할 수 있고, 공용 앱을 위한 새로운 라이선싱 모델이 포함돼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를 개선한다.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인 ‘비주얼 베이직 닷넷(Visual Basic. NET)’이 새롭게 추가됐고, SAP사용량과 테스트 결과 등 SAP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SAP히트맵 기능이 제공된다.
자동화 클라우드 로봇 및 AKS/EKS로 엔터프라이즈 거버넌스 및 관리 향상
소프트웨어 로봇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을 라이브 스트리밍하고, 원격으로 제어하며, 검토 및 문제 해결을 위해 세션의 마지막 몇 분을 녹화해 작업 상황에 대한 가시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디버깅을 위한 타사 툴 이용에 드는 비용을 절감한다. 또한 유아이패스 자동화 클라우드 로봇을 사용함으로써 고객들은 크기와 비용 측면에서 더욱 폭넓은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고, 자체 라이선스 도입, 자동 가상 머신 풀(Virtual Machine Pool)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KS(Azure Kuberentes Service) 및 EKS(Amazon Elastic Kubernetes Service)를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및 고객 관리형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에 자동화 스위트를 배포할 수 있다.
자동화 기회 발굴 및 운영 지원 서비스로 신속한 자동화 가치 실현
유아이패스 플랫폼을 활용해 ROI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자동화 기회를 발굴하고, 예상치와 실제 결과의 차이를 파악할 수 있다. 패키지형 기술 문서, 워크플로 및 모델을 지원하는 솔루션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검색, 설계 및 개발에 드는 시간 및 비용을 단축한다. 또한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 및 맞춤형 안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고품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자동화 확장 및 운영을 돕는다. 특히 유아이패스 엔터프라이즈 석세스(UiPath Enterprise Success)는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접근을 취하고자 하는 조직에 적합하다.
영국의 냇웨스트 그룹(NatWest Group)의 RPA 및 분석 부분 부사장 마노지 바트라(Mannoj Batra)는 “유아이패스 스튜디오 웹은 빠르고 다재다능한 도구로, 지식이나 기술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브라우저에서 직접 크로스 플랫폼 자동화를 쉽게 구축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카글래스(Carglass)의 RPA 개발자인 마이클 재페센(Michael Jeppesen)은 “카글래스가 수년 동안 고객과 수백 명의 모바일 유리 수리 기술자들의 편리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해 온 유아이패스 앱에 비주얼 베이직 언어 및 공용 앱이 추가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어느 쪽의 유리가 깨졌는지 정확히 지정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교체 및 수리 진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규 기능으로 더욱 복합적인 사용 사례를 확보하고 고성능 로우코드 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