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소프트웨어, ‘AD·DB·데이터 보호 솔루션’ 제시…“기업 회복탄력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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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소프트웨어, ‘AD·DB·데이터 보호 솔루션’ 제시…“기업 회복탄력성 지원”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5.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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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유닛별 내부 조직 구성해 전문성 강화
(사진:퀘스트소프트웨어)
(사진:퀘스트소프트웨어)

[데이터넷] 퀘스트소프트웨어가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AD) 계정,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를 보호하고 신속 복구할 수 있는 ‘사이버 회복탄력성(Cyber Resilience)’ 보장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면서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시스템 관리, 데이터 보호, 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 퀘스트소프트웨어의 한국 법인인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Quest Software Korea, 대표 윤병훈)는 5월 2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윤병훈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대표가 퀘스트소프트웨어의 비즈니스 전략 및 계획과 제품 소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윤병훈 대표는 한국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델코리아 등에서 30여년간 경력을 쌓아온 IT 업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윤병훈 대표는 퀘스트소프트웨어를 액티브 디렉토리(AD) 보안, 재해복구(DR)의 글로벌 선두업체라고 소개한 뒤, 올해 한국에서 솔루션 전문성 강화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리스크 대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근무 환경이 하이브리드 형태로 변화하면서 고객들의 리스크가 다양화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근거로 그는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근무 환경 및 단말기의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도입 증가에 따라 내·외부 공격이 증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시스템 환경이 다변화하는 것도 고객 리스크 증가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윤병훈 대표는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내부 조직을 비즈니스 유닛(BU)별로 분리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채널·마케팅을 통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체계화된 파트너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며 “이 같은 내부조직·파트너 시스템을 통해 올해에는 사용자 계정, DB, 데이터 등 3가지 분야에 대한 리스크 대응 토털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퀘스트소프트웨어)
(사진:퀘스트소프트웨어)

이어 김태전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 전무가 ‘How to Reduce Customers Risk’란 주제로 퀘스트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방향을 설명했다.

김태전 전무는 “퀘스트소프트웨어는 데이터 전문회사로서 기업 데이터 전반에 걸친 리스크 관리를 제공한다”며 “특히 퀘스트소프트웨어는 사용자 계정, DB, 데이터 등 3가지 분야 솔루션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벤더”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퀘스트의 AD 보안 솔루션이 ▲침해위협 개선 ▲다운타임 최소화 ▲사이버 침해 최소화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을 모두 제공한다며 “퀘스트의 전문가들은 AD 보안을 위한 권장 조치를 마련해 기업이 조직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리스크 개선 전략에 적절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전 전무는 “모든 엔터프라이즈 조직은 악성 프로그램, 랜섬웨어, 악의적인 내부 침입 또는 중요한 데이터를 삭제하는 연속적인 사고와 같은 재해로부터 복구해야 할 경우 일종의 ‘백업’ 솔루션 및 재해 복구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조직의 대부분은 액티브 디렉토리, 애저(Azure) 액티브 디렉토리, 익스체인지 또는 M365 환경이 손상된 경우 이를 복원할 수 있는 특정 툴과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환경을 복원하는 프로세스는 매우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경우부터 엔터프라이즈급 장애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면서 ▲사용자 계정데이터에 대한 리스크 ▲DB에 대한 리스크 ▲데이터에 대한 리스크 등에 대한 대책을 설명했다.

퀘스트소프트웨어는 AD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BloodHound Enterprise ▲Change Auditor for AD ▲Recovery Manager for AD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loodHound Enterprise’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AD 위협진단 솔루션이다. 해커의 공격 경로를 추적하고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해 제공하고 현재의 보안 수준을 측정해 AD에 대한 잠재적 위협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 도출을 지원한다.

‘Change Auditor for AD’는 자체 에이전트 기반으로 AD에 대한 완벽한 가시성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및 M365 환경 지원을 지원한다. 단일화된 뷰를 제공할 뿐 아니라 SaaS 기반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Recovery Manager for AD’는 AD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해사고에 대해 실시간 레벨의 빠른 복구를 가능케 해주는 AD 복구 전용 솔루션으로, 완벽한 복구와 보안성 및 AD 특화 기능을 제공해 복구시간을 수작업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김태전 전무는 AD를 통해 1200여개의 계정을 관리하던 한 고객사의 사고 사례를 언급했다. 해당 고객사가 AD 관련 작업 도중 500여 계정이 삭제된 것을 뒤늦게 알게 됐는데, 자사의 ‘Change Auditor for AD’와 ‘Recovery Manager for AD’를 이용하고 있던 덕분에 원인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복구 또한 신속하게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DB 분야에서는 ▲erwin Data modeler ▲Toad ▲SharePlex 등의 솔루션이 있다.

‘erwin Data modeler’는 DB 설계 시, 전사 데이터 구조 가시화로 최적의 데이터모델링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솔루션은 약 30년 간 글로벌 데이터모델관리 도구분야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70%를 차지할 정도로 유명한 솔루션이다. 국내에서는 150개 이상의 메타데이터관리 솔루션과 연계 구축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Toad’는 DB 사용자를 위한 DB관리 및 개발을 위한 툴로, 수작업에 의한 휴먼 에러를 최소화해준다.

‘SharePlex’는 DB간 부하분산 또는 DR 시스템을 구성, 재난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김태전 전무는 “퀘스트소프트웨어는 이처럼 DB 설계에서 개발, 관리, 운영, 튜닝 및 모니터링까지 지원하며 오픈소스 및 클라우드 기반 DB 지원에 장애상황에 대한 방안까지 제공해준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에 대한 리스크와 관련해 퀘스트소프트웨어는 ‘NetVault Plus’를 제공한다.

‘NetVault Plus’는 ▲다양한 기업 데이터에 대한 신속한 백업 및 복구를 지원하며 랜섬웨어에 대응해 백업 데이터에 대한 안정성을 제공하는 ‘NetVault’ ▲기업 데이터 파일에 대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백업이 가능하게 하며 중복데이터처리를 통해 스토리지의 비용을 절감해주는 ‘QoreStor’ 등이 결합된 솔루션이다.

‘NetVault Plus’는 백업 데이터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해주고, 하이브리드 환경으로의 확장성을 용이하게 해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윤병훈 대표는 “올해 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는 AD 보안과 AD DR의 리더 벤더로서 디지털 현대화에 대해 앞장서고, 클라우드 백업 시장의 선두업체로 확실한 자리를 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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