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유럽으로 클라우드 사업 확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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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유럽으로 클라우드 사업 확장 시동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4.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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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 지코어와 협력으로 신규 서비스 출시·고도화 추진
▲ NHN클라우드 김동훈 공동대표와 지코어 안드레 레이텐바흐 대표
▲ NHN클라우드 김동훈 공동대표와 지코어 안드레 레이텐바흐 대표

[데이터넷] NHN클라우드(공동대표 백도민·김동훈)는 지코어(GCore)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코어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으로 CDN, AI, 5G eSIM 부문에 강점을 갖추고 있다. 현재 140개 국가에서 1만1000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근거지로 삼고 있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상호 비즈니스 확장에 협력하게 된다. 고투마켓(GTM) 전략을 신속하게 수행하고 각 사가 새롭게 진출하는 지역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기존 리전을 구축한 한국, 일본, 미국에 유럽을 더해 글로벌 시장으로 클라우드 사업 무대를 본격 확장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아가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클라우드 기술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며 신규 상품을 개발하고, 목표 국가 및 시장에 적합한 상품을 고도화하는 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각 사별 경쟁력 있는 상품들을 선별해 상대 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코로케이션 사업 협력 추진 ▲챗GPT 오픈 SDK, AI 관련 ML옵스 개발, 5G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양사간 클라우드 서비스/상품에 대한 기술이전 또는 협력을 통한 상품/서비스화 추진 ▲양사의 주력 서비스/상품에 대한 트레이닝 세션 제공, 국내/외 주요행사 및 마케팅 공동 추진 등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지코어 안드레 레이텐바흐(Andre Reitenbach) 대표는 “NHN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태지역 사업 영역을 넓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최근 1500억원을 투자받으며 1조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NHN클라우드가 유럽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지코어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출시되거나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한국, 일본뿐 아니라 유럽 고객에 더욱 편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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