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 비대면 진료 ‘지켜줘챌린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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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비대면 진료 ‘지켜줘챌린지’ 전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4.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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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챌린지 주자 박재욱 코스포 의장
▲ 첫 챌린지 주자 박재욱 코스포 의장

데이터넷]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박재욱, 이하 코스포)이 국민 건강권 제고를 위한 비대면 진료 ‘지켜줘챌린지’와 대국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켜줘챌린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켜낸 비대면 진료의 중단 위기를 알리고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지를 모으기 위해 진행된다.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하향돼도 비대면 진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지키고, 누구나 아플 때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진료방식과 병원 선택권을 함께 지키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챌린지의 첫 주자는 박재욱 코스포 의장이 맡았다. 박 의장은 지난 1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비대면 진료의 가치와 혁신 서비스의 확대 필요성에 대한 글을 올리고 챌린지 동참을 호소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안성우 직방 대표, 최성진 코스포 대표를 지목했다.

코스포는 챌린지에 이어 대국민 서명운동도 이어진다. 국회에 다수 발의돼 있는 재진 중심의 ‘사실상비대면진료금지법’을 폐기하고, 초진과 재진 구분 없이 지금처럼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 동의하는 국민 서명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서명운동 결과는 정부와 국회에 전달해 국회 스타트업 연구단체 ‘유니콘팜’이 발의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박재욱 코스포 의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혁신 기업이 감염 사태 종료를 이유로 살아남지 못한다면 미래에 닥칠 또 다른 감염병 위기를 대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지켜줘챌린지와 서명운동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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