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네트워크 서비스 진수 보여 줄 터”
상태바
“고부가가치 네트워크 서비스 진수 보여 줄 터”
  • 승인 2003.08.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IBM이 그간의 하드웨어 중심 사업 구도에서 벗어나 자동화된 컨설팅 툴을 적용한 새로운 네트워크 서비스인 ANIS(Automate Network Infra Service)를 발표하는 등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 강화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또 기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의 강점을 텔코 시장으로 이어가기 위해 텔코 전담팀도 구성하는 등 고부가가치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을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강석오 기자>

한국IBM은 네트워크 토털 서비스인 ANIS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전세계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 선두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국내에서도 확장해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기존의 하드웨어 기반에서 벗어나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컨설팅 서비스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이헌수 한국IBM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본부 상무는 “IBM의 네트워크 서비스는 원활한 e비즈니스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으로 글로벌한 IBM의 역량을 결집해 고부가가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ANIS 기반의 네트워크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가동, 고객의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된 네트워크 및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로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 본격 확대

한국IBM이 네트워크 컨설팅 사업 강화를 위해 선보인 ANIS는 효율적인 자동화 분석 툴을 이용한 네트워크 컨설팅 및 관련 서비스를 포함하는 네트워크 토털 서비스. 즉 네트워크 전략 수립, 네트워크 현황 진단,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 네트워크 운영, 네트워크 교육 업무, 네트워크 프로젝트 관리 업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상무는 “ANIS는 고객의 업무별로 서비스를 모듈화해 각 산업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로 자동화된 분석 툴 활용을 통해 기존 컨설팅 서비스에 비해 시간과 인력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며 “자동화 툴을 이용해 효율적인 네트워크 상태 파악 및 진단을 비롯해 모듈러나 패키지 구조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ANIS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후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토털 라이프사이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연내 텔코 시장 진입 추진

IBM 글로벌 서비스의 인적 자원은 물론 업계 선도적인 네트워크 컨설팅 역량 등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최상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을 차별화로 내세우고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본부는 연내 텔코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NGN, IP 텔레포니, IPCC, VPN 등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의 확보는 물론 솔루션 파트너들과의 협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상무는 “한국IBM은 시스코 골드파트너이기는 하지만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벤더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 토털 네트워크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솔루션 공급에 적극 나서는 등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한국IBM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도구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