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및 가격대비 성능 우수 … 전력 장비 수명 연장, 효율성 극대화
[데이터넷]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대표 김경록)가 합리적 가격대의 능동형 고조파 필터 ‘이지로직(EasyLogic) APF’를 출시한다.
고조파는 다수의 산업용 시스템에서 전력 품질에 문제를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상업용 빌딩이나 경공업 분야에서의 고조파 왜곡은 과전류, 기기 파열과 소음, 제어 장치 오류 등 시스템 기능 불량과 설비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증가하는 에너지 비용 및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대비하는 개선 솔루션의 중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이지로직 APF는 설치 및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능동형 고조파 필터 제품으로 일반 빌딩 및 중소규모 산업 플랜트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현장에서 생산 및 운영을 위해 사용 중인 전력/기계 장비에서 발생되는 고조파 성분 및 전압변동으로 인한 역률(PF) 저하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전기에너지 비용 절감 및 전력품질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지로직 APF는 동급 최고의 성능으로 THDi(Total Harmonic Current Distortion)를 5% 이하로 줄여준다. 또한 낮은 열 손실 및 효율을 97% 이상으로 유지한다. 벽면 또는 랙 등 유연한 장착 옵션을 가지고 있어 중소형 빌딩 및 산업 현장, 저전력 에너지가 필요한 곳 등의 다양한 설치 환경 설정을 충족한다.
3단계의 IGBT(절연 게이트 타입 양극성 트랜지스터) 토폴로지는 회로에서 전류가 변화할 때 전자기유도로 생기는 역(逆)기전력의 비와 필터 내의 과전압 상태, 스위칭 손실을 줄일 수 있어 모듈 설계에 유용하다.
PFC(Power Factor Correction, 역률 보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위상 고조파 보정, 중립 고조파 보정, 역률(cos φ) 보정, 메인 로드 밸런싱 등에 따라 다중 모드 동시 또는 개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듈형 구성으로 점차 증대되는 전력 시스템에 맞게 확장 가능하며, 지능형 병렬접속 기능을 통해 통합이 가능하다. 또한 경제형 제품임에도 표준 보호 등급(IP) 20·31을 획득해 제품 내부에 수분이 침투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디지털 에너지 사업부 박문환 부문장은 “고조파 전류는 전력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문제이며, 장비 오작동, 가동 중단, 운영 비용의 상당한 증가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가 중요하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신제품 이지로직은 합리적인 가격대지만,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앞으로도 하이엔드 시장 타깃 제품뿐 아니라 중소규모의 산업에도 적합한 경제형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