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DaaS 기반 메타버스 업무 고도화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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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 DaaS 기반 메타버스 업무 고도화 방안 제시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3.04.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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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DAVEIT DAY’ 개최
메타버스-DaaS 인프라 결합한
공간제약 해소 격차 기술 시연

생체정보인식기능 결합 ‘온-북박스’
VDI-HCI 연동 어플라이언스 선봬
▲틸론이 ‘2023 DAVEIT DAY’를 개최하고 자사의 가상화 분야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틸론)
▲틸론이 ‘2023 DAVEIT DAY’를 개최하고 자사의 가상화 분야 성과를 발표했다.(사진:틸론)

[데이터넷] 틸론의 국산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 솔루션으로 각 기업·기관의 업무 환경을 보다 쾌적하고 스마트하게 바꿀 수 있는 사례들이 다수 제시돼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워크용 노트북인 ‘온-북’에 이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클라우드 가상화,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지난 5일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에 틸론을 더하다(Hyper-Connected Life)라는 주제로 ‘2023 DAVEIT DAY’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틸론은 ‘2023 DAVEIT DAY’ 컨퍼런스를 통해 업무 환경 변화를 넘어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 발표와 고객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기업과 개인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회사는 기술 격차를 위해 자사가 연구개발(R&D) 중인 다양한 분야의 선행 기술을 참가자들에게 공유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 안전하고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최백준 틸론 대표의 ‘경계 없는 기술의 융합으로 일상의 변화를 완성하라’ 주제의 키노트로 시작됐다. 최백준 대표는 메타버스가 가상경제의 활성화와 공간 비즈니스의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게임적인 특성을 넘어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업무 환경 구현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내 인터넷 접근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형 데스크톱(Desktop as a Service, DaaS) 기술과의 연동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메타버스와 DaaS를 결합한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센터버스(CenterVerse)’를 시연하며,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환경을 제시했다.

이어서, 가상화 분야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최 대표는 ‘미 국방부 펜타곤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I) 및 망분리 사례’와 ‘해외 교육기관 VDI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논리적 망분리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독자프로토콜 기반 웹 형식의 VDI 클라이언트 ‘웹 링커’, 키보드에 입력된 내용을 무작위로 배열해 키로깅을 해도 암호 값만 보이는 ‘키로거 브레이커(KeyLogger Breaker)’를 통한 보안 공격 방지 기술, 커널 레벨의 드라이버 기술로 VD 외부 공격을 원천 차단하는 드라이버 보안 기술, 사용자 통제 기능을 제공하는 틸론의 ‘시큐리티 미디어 컨트롤(Security Media Control)’, 엔지니어링 VDI 솔루션 ‘E스테이션(Estation)’, 지능형 지속 위협(Advanced Persistent Threat, APT) 공격 완전 방지부터 멀티 팩터 인증을 지원하는 틸론만의 ‘Advanced ATC 프로토콜 4.0’, 클라우드 망연계 솔루션 ‘센터브릿지(CenterBridge)’, 생체정보인식기능을 결합한 제로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온-북 박스’까지 틸론의 8가지 격차 기술 솔루션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할 기술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틸론의 성취는 뛰어난 기술 개발력이라는 기술적 우위보다 고객경험(CX) 때문”이라고 밝히며 고객에 대한 고마움을 여러 차례 전달하고, “틸론은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격차 기술 내재화 및 상용화를 지속해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보다 굳건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파트 1 ‘디지털 혁신을 통한 일상의 변화’의 첫 번째 세션, ‘가상화, 일상을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틸론의 이종수 연구소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 연구소장은 ‘노말 하이퍼워크 시대’에 대해 언급하며, 메타버스뿐만 아니라 확장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웹 VDI 클라이언트 ‘웹 링커’를 소개했다.

이어, 이 연구소장은 주요 VD 보안 취약 케이스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위한 틸론만의 VD 보안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틸론은 커널 레벨의 드라이버 보안 기술을 통해 VD를 보호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네트워크나 세션 접속, 서비스 모듈 시스템 파일을 통한 VD 공격을 원천 방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틸론의 클라우드형 망연계 솔루션인 센터브릿지는 바이러스와 콘텐츠 무해화(Content Disarm&Reconstruction, CDR) 검사를 통해 망분리 환경에서 안전한 파일 공유를 제공해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틸론은 업무 환경 변화에 따라 더 교묘해지는 보안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안 정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틸론의 권덕근 프로가 ‘메타버스 오피스, 가상화 현실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권 프로는 전반적인 현실세계의 디지털 생활을 담을 메타버스 플랫폼의 부재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현재 틸론이 인공지능(AI), Web3.0, 블록체인을 통한 메타버스 하이퍼워크 방향성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론은 메타버스 오피스 솔루션인 ‘디아더 스페이스(Theother.space)’를 통해 비대면 디지털 업무와 협업 전환의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커머스, 워케이션, 국제대회 등을 메타버스 환경으로 구현해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트 1의 마지막 세션으로는 틸론의 총판사 3곳과 함께 고객 성공 사례에 대해서 발표했다.

가장 먼저 GS ITM의 신준호 매니저가 ‘ISMS를 위한 DaaS 플랫폼의 활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가 밀접해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ISMS와 PIMS를 통합한 ISMS-P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GS ITM은 중소 규모, 중단기 기간이라는 요구사항을 만족할 수 있는 DaaS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GS ITM은 민간 기업의 요구사항 분석을 마쳤으며, 이를 만족하는 GS ITM의 DaaS 브랜드 ‘GDaaS’ 플랫폼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SNA의 김현진 부장이 ‘D스테이션(Dstation) 9.0을 통한 공공부문 하이퍼워크 환경 구축 및 사례’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정부의 공무원 유연근무제 정책 시행에 따라 보안성 문제, 업무감독의 통제, 인적 및 인프라 자원의 부족 문제나 다양한 형태의 원격근무 형태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이를 충족하는 VDI를 통한 하이퍼워크 환경 구현 사례를 제시했다. 2팩터(Factor) 인증, VDI 관리 서버를 통한 보안정책 수립, VDI 운영 서버 내 업무용 VD 할당·관리, 마스터 VD 사전 제작 등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하이퍼워크 환경 구축 사례와 함께 VDI 하이퍼워크를 통한 온-북 시스템 연계 방안을 제시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우 피앤디아이앤씨(PNDINC) 부장의 ‘VDI 구축 성공사례’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이 부장은 크게 두 가지의 성공 사례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전 시스템 이중화 구성 및 안정적인 온-북 시스템 개발을 통한 모 기관의 개방형 운영체제(OS) 확산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PNDINC와 틸론은 온-북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진행할 온-북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틸론과 함께 클라우드서비스인증제도(CSAP) DaaS 인증을 획득한 kt cloud의 정미진 팀장이 ‘DaaS, 디지털 행정을 완성하다’를 주제로 파트 2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정 팀장은 2월 틸론과 함께 협업해 획득한 CSAP DaaS 인증에 대해 설명하며, 14개 분야 총 110개의 통제 항목을 만족하며 받은 이번 인증 확보를 교두보로 공공·행정기관, 지자체를 타겟팅한 DaaS 신규 고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한국은행 인터넷 망분리 구현 사례를 통해 기존 2PC 업무 환경에서 겪었던 업무상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안성을 갖춘 재택근무 환경 실현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최백준 대표는 “현재 틸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원천기술 기반 연구·개발 및 시장개척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틸론은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 개발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북이 대세를 이루고 나면 지문인식과 핸드폰 OTP가 결합된 RE100에 알맞은 저용량 온-북 박스가 고에너지소비 데스크톱을 대체해 시장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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