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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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3.3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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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진흥 넘어 서울시 경제 활성화 주도 기관으로 도약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 ‘글로벌 공공 최고 액셀러레이터’ 비전 선포

[데이터넷] 서울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책 실행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김현우)은 창립 25주년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급변하는 경제, 사회적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해 산업 진흥 차원을 넘어 서울시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기관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진흥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 범위가 제한적인 ‘산업’을 삭제하고 ‘경제’로 변경, 기관의 핵심 기능을 포괄적으로 반영하고 산업을 포함한 서울 경제 전반에 대한 진흥과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기관명 변경은 지난 2014년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서울산업진흥원’으로 바꾼 후 9년 만이다. 1998년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설립돼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사업으로 서울의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성장을 종합지원하며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업 촉진, 기업 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서울 경제 활성화에 기여’라는 미션 하에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라는 신비전을 공개했다.

기관의 목적인 ‘서울 경제 진흥 및 활성화’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해 명확히 하고, 이를 위해 핵심 기능인 ‘창업 촉진’과 함께 대·중소기업간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의 성장’, ‘유망 산업의 육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았다.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공공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강화해 서울 기업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한편 새로운 비전체계를 중심으로 경제진흥 및 성과창출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가치를 담을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슬로건 ‘서울을 생각합니다. 또한 당신의 미래를’을 선정해 시민, 고객들과도 적극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지난 25년간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임직원 모두가 서로 믿고 신뢰하며 서울 경제활성화를 위해 함께 끝까지 동행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서울경제진흥원은 글로벌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망 산업과 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확장하며, 서울시 경제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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