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테크, 315만 달러 규모 반도체 후공정 장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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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테크, 315만 달러 규모 반도체 후공정 장비 수주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3.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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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이차전지 및 반도체 부품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대표 박근노)는 에스이에이(S.E.A)로부터 315만 달러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 웨트 스테이션 장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웨트 스테이션 장비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유리 기판을 적용하면서 중간 기판 없애 두께와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기존 기술 대비 40% 정도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비는 미국 A사에 납품되는 장비로 실리콘박스에 이어 두번째 반도체 후공정 분야로 납품된다.

나인테크는 지난해 8월 이후 본 수주까지 공시기준 7건의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해왔으며, 이번 수주의 경우 해외 기업향으로 신규 거래처 확보와 반도체 사업분야에서 발생한 수주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나인테크 관계자는 “기존 고객사향 수주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신규 해외 고객사를 유치하게 돼 향후 실적 성장 및 매출 다각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나인테크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8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대비 매출 40.8%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지속되는 수주증가와 CAPA 확장을 위해 세종 4공장을 매입했으며, 지속 성장을 위해 신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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