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시스템블루,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 ETL 시스템 특허 등록 완료
상태바
아리시스템블루,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 ETL 시스템 특허 등록 완료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29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스템 장애 시 운영자 개입 없이 자동 선출 알고리즘 따라 고가용성 지원
OS·HW 스펙 관계 없이 간단한 설정만으로 클러스터링 노드 추가/제거…확장 용이

[데이터넷] 인공지능(AI)·데이터 통합 플랫폼 전문 기업 아리시스템블루(대표 이길식)는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 ETL 시스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ETL 시스템은 단독으로 운영되거나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이중화 방식으로 고가용성(HA: High availability cluster)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버 두 대 중 한 대는 실제 ETL을 처리하기 위한 액티브 상태, 나머지 한 대는 스탠바이 상태로 구성되며, 액티브 서버 장애 시 고가용성 소프트웨어(이중화 솔루션)에 의해 스탠바이 서버가 액티브 모드로 가동되며 ETL을 처리한다.

액티브-스탠바이 이중화 방식의 문제는 HA 지원을 위한 이중화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고, 시스템 구성 특성상 서버 1대로만 운영돼 가용 리소스가 50%로 제한된다는 점이 시스템 효율성 관점에서 중요 과제로 지적돼 왔다.

아리시스템블루 관계자는 “자사 ETL 솔루션인 DSM에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의 ETL JOB 분산 처리’ 기술을 적용한 ‘클러스터링 DSM’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재 2분기 내 시장 출시를 위해 최종 테스트를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클러스터링 DSM은 1개 이상의 ETL 서버 노드를 클러스터링으로 구성하고, 그중 마스터 노드가 ETL JOB을 전체 클러스터링 노드에 분산하는 방식으로 ETL JOB을 처리한다. 마스터 노드 장애 시, 운영자 개입 없이 내장된 자동 선출 알고리즘에 따라 클러스터링 노드 중 한 서버가 마스터 노드로 선출되는 방식으로 고가용성을 지원하며, 운영체제(OS) 및 하드웨어 스펙에 관계없이 간단한 설정만으로 클러스터링에 노드를 추가 혹은 제거할 수 있어 시스템 확장도 용이하다.

이는 빅데이터 구축 등 최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2대 이상의 액티브-액티브 다중화 ETL 시스템 구성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솔루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특장점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아리시스템블루는 이번 특허에 대해 PCT 국제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며, 해외 진출 과정에서 클러스터링 기능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아리시스템블루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기술 특허를 추가 확보하고, 시장의 특성과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솔루션에 반영하는 등 기존 ETL 솔루션과의 차별화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