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일본법인, ‘투비소프트재팬’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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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일본법인, ‘투비소프트재팬’으로 새 출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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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0억대서 2년 내 100억대로 ‘퀀텀 점프’ 목표
▲ (왼쪽부터)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 투비소프트재팬 최태림 일본법인장, 전민오 사업본부 팀장, 카와니시 마코토 사업본부장, 마츠키 켄타로 기술지원본부장이 2023년 투비소프트재팬 사업 계획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왼쪽부터)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 투비소프트재팬 최태림 일본법인장, 전민오 사업본부 팀장, 카와니시 마코토 사업본부장, 마츠키 켄타로 기술지원본부장이 2023년 투비소프트재팬 사업 계획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데이터넷]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는 일본법인 넥사웹재팬(대표 최태림)이 4월 1일부터 ‘투비소프트재팬’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일본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넥사웹재팬은 투비소프트가 2014년 2월 투비소프트 일본법인과 미국 UI 플랫폼 기업 ‘넥사웹 테크놀로지’ 일본법인을 합병한 투비소프트 자회사다.

이후 투비소프트재팬이 일본 시장에서 출시한 UI·UX 개발 플랫폼 ‘넥사크로 14’, 퀵코드, 제스처·음성인식 등 혁신 기술을 더한 ‘NEXACRO BEYOND(한국 제품명 넥사크로 N)’가 큰 호응을 얻어 실적 호조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 본사에서 개발한 제품을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영업 활동으로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은 것이다.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안착하기 어려운 일본 시장 특성을 고려하면 투비소프트 일본 사업은 고무적이다. 지난해 3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투비소프트재팬은 2년 내 매출 100억원으로 ‘퀀텀 점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한국 본사가 개발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연내 일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는 지난 24일 투비소프트재팬을 방문해 현지 임직원과 사업 전략, 투자 유치, 매출 증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투비소프트재팬은 오는 5월 프라이빗 세미나 ‘이노베이션 클럽’을 열어 회사 성공 사례와 글로벌 IT 기업으로써 사업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경찬 대표는 “투비소프트재팬은 국내 소프트웨어가 국외에서도 통한다는 사례를 증명했다”며 “상호 변경을 기점으로 일본 내 UI·UX 개발 플랫폼 시장점유율을 더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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