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한국관광공사, IT 신기술로 여행객 편의 개선 나서
상태바
네이버클라우드·한국관광공사, IT 신기술로 여행객 편의 개선 나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29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AI·API 등 다양한 분야 기술 지원…관광객 편의 획기적 개선
한국관광통합플랫폼에 관광지 정보·길찾기 등 네이버 지도 통해 인터랙티브 맵 구현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전무(왼쪽)와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전무(왼쪽)와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공사)가 네이버클라우드의 IT 기술과 공사의 축적된 관광정보를 활용해 관광객 편의 제고 및 외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관광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위해 공사가 VISITKOREA 외국어 사이트(8개어)를 20여 년간 운영하며 축적한 외국어 관광정보를 제공받고,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 API(Geolocation, Maps)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오픈 예정인 한국관광통합플랫폼의 인터랙티브 맵(Interactive Map)을 통해 관광지 검색 기능과 관광지 정보, 길찾기 등을 네이버 지도를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오후 강남 사옥에서 개최된 MOU 체결식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사용할 수 있는 노코드 AI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시연했다. 이 기술을 관광 분야에 접목하면 개인별 맞춤형 다국어관광지 정보와 함께 실시간 채팅을 통한 여행 일정 짜기, 여행에 관한 질문과 답하기 등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 편의 증진의 신지평을 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팀네이버의 핵심기술인 클라우드, 클로바, 파파고, 지도 등을 활용해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 외국어 서비스 고도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홍보, 스마트 관광도시 인프라 강화 등 관광분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팀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AI 기술의 관광 분야 접목을 통해 관광업계 종사자와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진호 한국관광공사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의 축적된 정보와 숙련된 기술을 활용, 팬데믹 이후 다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IT 강국 한국의 면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업계, 지자체는 물론 다양한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한국관광통합플랫폼의 콘텐츠 및 데이터 개방을 통해 명실상부한 공공 플랫폼으로써의 역할 수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