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가상화 솔루션,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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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가상화 솔루션,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 획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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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제품과 BMT 통해 우수함 확인…공공·금융·민간 등에 꾸준히 도입

[데이터넷]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김영광)는 가상화 소프트웨어 ‘콘트라베이스 V3.0’이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국가기관에 도입되는 IT 제품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보안요구사항을 통과해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밟혔다.

보안기능 확인서란 공통평가기준(CC)인증과 같이 정보보호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해 부여한다. 국가정보원은 국가 공공기관이 정보보호제품 및 네트워크 장비 도입 시 ‘전자정부법’ 제56조 및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조에 의거해 ‘보안기능 확인서 발급’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오케스트로 ‘콘트라베이스 V3.0’은 2019년 4월 GS인증(1등급)을 획득하고, 2020년 11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오픈소스 기반의 IaaS 가상화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 내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의 자원을 통합하고, 다시 논리적으로 분할해 각 자원의 이용 효율을 높여준다. 오토 스케일링과 고가용성, 서비스 매니지먼트, 로드밸런싱, 서비스 카탈로그 등 클라우드 운영·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를 제공하고,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통합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또 물리머신이나 가상머신의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의 자원 사용량을 모니터링 대시보드로 제공하며, 운영과 액션 이벤트 알림을 전달한다. 서비스 사용량에 따른 자원의 유연한 확장과 감소, 장애 요인과 이상 징후 발생 시 복구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 운영도 가능하다.

콘트라베이스는 2022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시행한 외산 제품과의 벤치마크 테스트(BMT)를 통해 외산 제품보다 우수함을 확인했으며, 매년 꾸준히 도입하고 있다. 최근 대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도 대단위 물량이 도입됐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핵심 사업인 온나라 문서2.0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사업에 2018년부터 매년 확산시켜 전국 13개 시도, 89개 시군구 전체 도입·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 국민연금공단, 외교부 등 정부 핵심 클라우드 사업에 도입되었을 뿐만 아니라 금융·민간 주요 그룹사 등 대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도 외산 제품과 BMT를 거쳐 콘트라베이스 V3.0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오케스트로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오픈인프라 재단(OpenInfra Foundation)’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골드 멤버 후원사로 등재됐다.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은 글로벌 기술력에 기반해 2022년 터키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싱가포르, 미얀마,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성과는 DX 플랫폼 본부의 본부장과 구성원 모두의 노력 없이는 이루어지기 어려운 결과였다”며 “오케스트로 콘트라베이스는 국내에서 기술뿐만 아니라 생태계도 동시에 선도하고 있는 유일한 국산 가상화 제품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글로벌 생태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역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케스트로는 콘트라베이스 V3.0을 토대로 오는 6월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오픈인프라 글로벌 서밋에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참가해 전 세계 수만 명 이상의 개발자, 고객들 앞에서 오케스트로의 기술력과 경험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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