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템, 2022년 매출 461억…사상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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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템, 2022년 매출 461억…사상 최대 실적 달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3.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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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1억, 당기순이익 63억으로 성장세 지속

[데이터넷]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저스템(대표 임영진)은 지난해 매출 461억원, 영업이익 71억, 당기순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15.2%의 높은 영업이익율을 유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매출 15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4%, 71% 증가했다. 국내 IDM 업체들의 감산에 따른 구조적 불황 속에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수율 개선 제품인 BIP(Built In Purge) 매출이 2021년 대비 150% 늘었고, 디스플레이 6.5GH 진공물류 장비 공급도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성장산업의 필수요소인 반도체는 공정의 미세화로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과 습도를 제어하며 수율을 높여야만 한다. 저스템의 N2 퍼지(Purge) 시스템은 웨이퍼의 불량을 예방하고 수율을 향상시키는 핵심적인 기술이다. 기존 제품 외에도 저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반도체 수율 개선 제품인 ‘JFS U1(Justem Flow Straightener Under 1)’은 현재 고객사 양산평가를 진행 중으로 향후 매출 증대에 기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스템은 ▲디스플레이 ▲태양광 ▲2차전지 등 사업 분야도 진출하며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 중에 있다. OLED 대형화에 따른 신규 고진공 장비까지 대응가능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최근 OLED 증착공정에서 불량을 유발하는 정전기를 제어하는 제전장치의 양산공급 준비는 물론 미국, 유럽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태양광 증착용 장비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스템은 지난 20일 플라즈마 전문기업인 플람과 인수합병(M&A)도 진행했다. 플람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 성장성이 높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플라즈마 세정 모듈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저스템은 플람과의 기술융합을 통해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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