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티플랫폼, ‘지티플러스’ 인수…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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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넷티플랫폼, ‘지티플러스’ 인수…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3.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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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SW·DB부터 클라우드까지 전 영역 아우르는 인프라 서비스 라인업 구축
오라클·데이터 영역 비즈니스로 시장 영향력 확대

[데이터넷] 메타넷티플랫폼(대표 김용배)이 IT 인프라스트럭처 전문 기업 ‘지티플러스(대표 안현덕)’를 인수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유티모스트INS, 락플레이스에 이어 지티플러스까지 품에 안으면서 IT시스템 데이터 관리, 자원 관리, 미들웨어, 오픈소스, 보안, 클라우드 플랫폼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인프라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중심으로 탄탄한 운영을 이어온 지티플러스를 통해 오라클 및 데이터 영역 비즈니스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지티플러스는 2008년 설립돼 16년간 미들웨어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모니터링 등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2022년 기준 매출 1120억원을 달성했으며 누적 고객사는 2060여 곳에 달한다.

특히 오라클 DB와 클라우드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지티플러스는 오라클의 VAD(Value Added Distributor)이자 오라클 협력사 네트워크의 플래티넘 멤버로, 총판뿐 아니라 마케팅·교육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아키텍트, 클라우드 전환,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2019년에는 오라클과 손잡고 아시아 최초로 ‘오라클 클라우드 혁신 센터(CCoE)’를 설립했으며, 클라우드 도입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에게 컨설팅과 기술검증(PoC)을 제공해오고 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지티플러스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 전략이 보편화되는 트렌드에 대응,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데이터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인공지능(AI)·머신러닝·로봇 자동화(RPA) 등 신기술을 결합하고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를 확장, 다가오는 데이터사이언스 시대에 발맞춰 기업가치를 증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안현덕 지티플러스 대표는 “지티플러스는 전문 엔지니어를 포함한 100여 명의 인력을 기반으로 판매·유통뿐 아니라 제품 설치, 기술 구현, 유지보수까지 맞춤형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온 만큼 메타넷티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제조·공공·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 더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용배 메타넷티플랫폼 대표는 “데이터와 클라우드,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지티플러스라는 탄탄한 회사를 가족으로 맞이한 만큼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아시아 최고의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타넷티플랫폼은 클라우드 사업 확장과 내실 다지기를 통해 MSP 시장 선두를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 기술과 높은 업종 이해도, 고객 기반이 있는 기업을 적극 인수 중으로, 지난해에는 SAP 전문기업 에이티앤에스그룹과 오픈소스 전문기업 락플레이스를 한 가족으로 맞이했다. 메타넷티플랫폼은 기술 선도적이며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한 기업 인수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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