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아이엑셀, 신규 투자액 187억·투자기업 6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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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 아이엑셀, 신규 투자액 187억·투자기업 61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3.2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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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엑셀러레이팅 2.0’에 맞춰 펀드 규모 늘리고 신규 투자 확대
2021년 동기대비 총 펀드규모 2.7배, 투자규모 2배 증가

[데이터넷] 기업형 엑셀러레이터이자 TIPS 운영사인 인포뱅크(대표 박태형)의 투자사업부 아이엑셀(iAccel)은 2022년 연간 투자 성과를 발표했다.

아이엑셀은 2022년 ‘새로운 엑셀러레이팅 2.0’을 화두로 투자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창업팀 지원을 위한 전문 역량 강화, 이를 통한 대내외적 동반 성장을 기치로 다양한 투자를 진행했다.

작년 한 해 340억 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하며 총 540억 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는 2021년의 202억 원보다 약 2.7배 증가한 것이다. 이는 아이엑셀이 그 동안의 초기기업 투자 및 보육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인정받으면서 기존 개인투자조합 운용하던 단계를 넘어 벤처투자조합 운용사 영역으로의 투자영역 확대를 의미한다.

투자 부분에 있어서는 2022년 총 투자금액은 약 187억 원, 신규 투자기업은 61개사로 전년 대비 2배가 증가했다. 투자 단계에서는 초기창업팀부터 시리즈 A 단계의 창업팀까지 투자를 확대했다. 2023년에도 프리 시리즈 A부터 시리즈 A단계까지 투자의 균형을 맞추며 시리즈A 단계를 확대하며 더욱 전략적 투자 설계로 이어질 계획이다.

2022년 투자 포트폴리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AI(21%), 핀테크(20%), 바이오/헬스케어(20%), O2O/커머스(17%) 분야로, 전체 투자 분야 중 78%를 차지했다. 그 외에 모빌리티, AR/VR, 에듀테크, 블록체인, 광고/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완료했다. 피투자사들의 후속투자 성공률 또한 74%에 육박하는 등 전략적으로 투자유치를 하며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전체 포트폴리오 중 11개 피투자자사가 현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고, 이중 ‘쏘카’의 경우 코스피 상장에 성공했다.

대내외적 동반성장을 위해 피투자사들의 팁스 프로그램 선정에도 집중한 결과, 2022년에는 총 30개팀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6%가 팁스에 선정됐다. 그 간의 팁스 운영사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첫 시범운영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99℃ 배치프로그램 1기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2기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활발히 모집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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