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김영광)가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 관리 플랫폼 ‘오케스트로 CMP(OKESTRO CMP) v3.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케스트로 CMP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 내부에서 구축·운영되는 멀티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기능을 목적으로 개발돼 IaaS, PaaS 등 클라우드 통합관리뿐만 아니라 아마존웹서비스(AWS), 네이버클라우드(NCP) 등 국내외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계해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운영 관리를 제공한다.

오케스트로 CMP는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1차, 2차, 3차 사업에 적용돼 대한민국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의 표준이 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020년부터 오케스트로 CMP를 순차 도입해 대전, 광주, 대구, 공주 4개 센터의 클라우드 자원을 통합 운영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클라우드 통합 운영 관리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이 외에도 국방통합데이터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국민연금공단 등 정부 핵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뿐만 아니라 금융 및 민간 주요 그룹사 등 대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도 오케스트로 CMP를 도입했으며, 최근에는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등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케스트로 CMP는 국내외 클라우드 벤더사가 제공하는 IaaS, PaaS, SaaS 서비스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표준화해 이용할 수 있는 카탈로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자원 및 비용 이용 현황을 통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옵저버빌리티 모니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예측/추천, 이상 징후 탐지 등 클라우드 자원의 효율화, 최적화, 자동화 관리를 돕는 AI옵스(AIOps) 기능을 지원한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국내에서 그룹사 수준의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하고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은 오케스트로 CMP가 유일하다”며 “오케스트로는 창업 초기 CMP라는 개념을 시장에 최초로 내놓으며 시장을 창출했고, 이제는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이 됐다. 독보적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며 글로벌 IT 생태계에서도 전례가 없는 클라우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현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