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아쿠아시큐리티,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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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아쿠아시큐리티,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서비스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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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접근 방식 제공
이커머스 시작으로 금융·엔터프라이즈 기업 고객 확대 협력
(왼쪽부터) 클루커스 신성식 CTO, 홍성완 대표, 아쿠아시큐리티 아미르 저비 공동창업자 겸 CTO, 이은옥 한국지사장, 파멜라 청 APJ 마케팅 디렉터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왼쪽부터) 클루커스 신성식 CTO, 홍성완 대표, 아쿠아시큐리티 아미르 저비 공동창업자 겸 CTO, 이은옥 한국지사장, 파멜라 청 APJ 마케팅 디렉터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컨설팅·매니지먼트 전문기업 클루커스(대표 홍성완)는 글로벌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기업 아쿠아시큐리티(한국지사장 이은옥)와 ‘CNAPP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서비스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CNAPP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서비스를 통해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현대화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이커머스 및 금융,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 확대를 위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Cloud Native Application Protection Platform)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기 위한 엔드 투 엔트 보안 솔루션으로 통합된 플랫폼 상에서 개발 및 프로덕션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보안을 강화하도록 설계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의 통합 도구이다.

클라우드 보안은 포인트 솔루션을 도입해 개별 문제를 해결하는 경향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하는데 아쿠아의 CNAPP 플랫폼은 클라우드 개발 환경 전체를 단일화된 환경에서 제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플랫폼(CWPP) ▲클라우드 보안 형상관리(CSPM) ▲공급망 스캔 등을 모두 제공한다.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 트렌드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 옮겨가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는 물론 신규 애플리케이션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축 또는 SaaS 도입을 통해 기업들은 타임투 마켓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대화 전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추세다.

클루커스는 이번 아쿠아시큐리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서비스에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통합해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에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과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한다. 데브섹옵스를 실현하며 기업의 서비스가 빠르고 안전한 비즈니스가 시장에 빠르게 출시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안에 대한 효율성 증대로 기업들의 비즈니스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클라우드 사용이 고도화되면서 인프라 관점의 설계에서 쿠버네티스, 서버리스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능을 사용한 클라우드 구성이 일반화됐으며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이를 커버하는 것이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CNAPP 솔루션을 보유한 아쿠아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은옥 아쿠아시큐리티 한국지사장은 “기업들이 보안 전문가를 채용하더라도 클라우드 환경을 충분히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CNAPP 플랫폼과 같은 자동화 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완성도 높은 CNAPP으로 클라우드 기술 선도 기업인 클루커스와 함께 클라우드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클루커스는 전체 인력의 80%가 클라우드 전문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돼 있으며 CCoE(클라우드 혁신센터)와 고객경험관리, 데이터·AI 센터, 데브섹옵스 등 전문 기술 센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클루커스 부산 캠퍼스를 설립했으며 미국 뉴욕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등에 해외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주요 고객으로 SK 및 한화, 삼성엔지니어링 및 삼성물산, 현대차 등 다양한 산업군의 500개 이상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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