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움소프트, 달콤랩 미들웨어 ‘플렉서스’ 제품군 단독 총판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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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움소프트, 달콤랩 미들웨어 ‘플렉서스’ 제품군 단독 총판 맡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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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분야 영업 중심서 미래 기술 겸비한 기업으로 변모 노력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서 플렉서스 제품군 판매 위한 협업 개시
홍지철 달콤랩 대표(왼쪽)와 성해용 라움소프트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홍지철 달콤랩 대표(왼쪽)와 성해용 라움소프트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공공 분야 IT 솔루션 유통기업 라움소프트(대표 성해용)는 미들웨어 플렉서스(FLEXUS) 제품군의 개발사 달콤랩(대표 홍지철)과 단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움소프트는 신규 유망 솔루션 발굴 및 공공 분야 솔루션 종합 유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설립돼 현재 클립소프트의 총판사로서 대표 제품인 클립리포트(CLIP report)를 조달청 나라장터 SW디지털서비스몰에서 리포팅 툴 부문 8년 종합 판매 1위를 이끌고 있으며, 종이문서 위변조 검증 솔루션 코드엑스(codeX)와 한글 기반 전자문서 솔루션 한글로폼 등의 솔루션을 다양한 공공 분야에 접목하며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달콤랩은 클립소프트 출신으로 기업용 솔루션 개발 25년차 기술진이 주축이 돼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에 해당하는 미들웨어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2022년 설립됐다. 이들은 올해 플렉서스(웹서버)와 플렉서스 AP(웹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등 미들웨어 핵심 제품군을 개발해 첫 선을 보였다.

플렉서스는 브라우저를 이용해 특정 URL로 데이터를 요청하면 해당 데이터를 서비스하는 최전방 시스템으로써 클라이언트-서버가 표준 통신 규약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HTTP 통신 프로토콜을 자체 구현해냈다. 이 HTTP 프로토콜 서비스 모듈은 싱글 스레드 기반의 이벤트 드리븐(Event-driven) 방식을 적용해 기존 대비 더 많은 접속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플렉서스 AP는 자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J2EE) 스펙을 구현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로 플렉서스가 텍스트, HTML, 이미지 파일 등 정적인 콘텐츠만 서비스할 수 있는데 반해 플렉서스 AP는 사용자가 개발한 웹 애플리케이션(servlet, jsp, spring 등)을 실행시켜 동적인 웹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다. 따라서 두 제품을 함께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웹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

이번 플렉서스 제품군 총판 체결식은 성해용 라움소프트 대표와 홍지철 달콤랩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사는 향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을 기점으로 하는 공공 시장에서 플렉서스 제품군의 판매를 위한 협업을 시작해 나갈 예정이다.

라움소프트는 달콤랩 솔루션의 공급뿐만 아니라 전담조직을 구성해 ▲설치 ▲기술지원 ▲안정화 서비스 지원까지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또 수년간 쌓아온 공공 분야 영업력을 바탕으로 단순 솔루션 제안이 아닌, 고객사 환경에 맞춰 플렉서스 제품군과 리포팅 솔루션, 전자문서 솔루션, 위변조 검증 솔루션 등을 통합 패키지로 제안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홍지철 달콤랩 대표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의 판로가 절실한 때에 공공 시장에서 혁혁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라움소프트와 파트너로서 손을 맞잡게 됐다”며 “어려운 시장이지만 플렉서스 사용자 모두가 달콤랩의 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해용 라움소프트 대표는 “클립소프트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달콤랩 개발진과의 특별한 인연과 함께 플렉서스 제품군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쳐왔다”며 “달콤랩과의 동반 성장과 더불어 미래에는 영업과 기술을 겸비한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웹서버 및 웹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연간 20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외산/국산/오픈소스 제품을 통틀어 소수의 제품이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라움소프트는 단기적으로 국내 시장 10%의 점유율 확보, 향후 5년 이내에 국내 30% 이상 점유율 달성과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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