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스토리지,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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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스토리지,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E’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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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대비 뛰어난 경제성으로 플래시 이점 제공…올플래시 데이터센터 구현 가능

[데이터넷] 퓨어스토리지(한국지사장 유재성)는 스케일 아웃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의 새로운 라인업인 ‘플래시블레이드//E(FlashBlade//E)’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플래시블레이드//E는 비정형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스크와 유사한 초기 투자 비용과 낮은 운영 비용을 제공해 디스크 의존도를 현저히 낮춰주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경우 2030년까지 비정형 데이터의 양이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대용량 워크로드의 경우 이러한 성장은 지속되기 어렵다.

디스크 기반 시스템은 관리가 어렵고,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며, 많은 공간을 차지한다. 또 구성 요소의 잦은 고장으로 운영 중단을 초래해 귀중한 데이터를 위험에 빠뜨리기 때문에 기업의 IT팀과 예산에 부담으로 작용하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데이터에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역량을 저하시키게 된다.

최신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을 사용하면 이러한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플래시블레이드//E 출시 이전까지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로 사용하기에는 비용 측면에서 진입장벽이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플래시블레이드//E는 동급 최고의 사용자 경험과 뛰어난 경제성을 바탕으로 효율성, 안정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증가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퓨어스토리지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고객의 데이터센터에 남아있는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를 올플래시 스토리지로 전환하는 주기를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플래시블레이드//E는 3년 서비스 포함 기가바이트(GB)당 20센트 미만으로 제공된다. 4페타바이트(PB)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성능과 함께 확장할 수 있다. 특히 대체할 디스크 기반 시스템보다 최대 5배 적은 전력을 소비하며, 시스템 규모가 클수록 효율성이 향상돼 조직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플래시블레이드//E는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보다 10~20배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운영 중단이나 대규모 업그레이드 없이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클라우드와 같은 단순성, 유연성, 예측 가능한 성능을 갖춘 플래시블레이드//E는 규모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유재성 퓨어스토리지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대용량의 비정형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는데, 이들은 환경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적합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이제 국내 기업들은 플래시블레이드//E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와 공간을 크게 절약하면서도 기존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와 비슷한 가격대의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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