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 스마트 스탬프 데이터 기반 ‘지능형 AI 서비스’ 해외 사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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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스마트 스탬프 데이터 기반 ‘지능형 AI 서비스’ 해외 사업 가속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3.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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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이탈 징후 등 감지…개별 상점에 제공해 프로모션 유도하는 서비스 제공 계획

[데이터넷] 핀테크 기술기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은 스마트스탬프(제품명 에코스 스탬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미국에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그간 보급해 운영되고 있는 스탬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고객 활성도, 이탈 징후 등을 감지하고 해당 고객에게 집중적인 추가 마케팅이나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코스 스탬프 기술을 활용한 스탬프 적립 월렛 앱 ‘엘리펀트 풋 스탬프(Elephant Foot Stamp)’를 운영했던 미국 파트너사인 네이비지브라(Navyzebra)와 협력해 지난 5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스템을 통한 학습을 진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활성화 및 이탈 징후 등을 감지하고 이를 개별 상점에 제공해 이메일, 메시지 등을 통해 프로모션을 유도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샤론 쿠퍼(Sharon Cooper) 네이비지브라 사업총괄 디렉터는 “시범적으로 원투씨엠이 분석한 데이터 학습의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며 “이탈 징후를 보인 고객의 90%에게 이벤트 메시지를 보냈고, 이 중 약 38%가 다시 충성 고객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결과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원투씨엠 CTO 김치권 이사는 “스탬프 데이터는 표준화된 데이터로써 학습 데이터로 정제가 유리하다”며 “원투씨엠의 다양한 해외 사업 스펙트럼에 따라 비교 데이터 군도 풍부하기 때문에 시계열 분석에 의한 학습과 알고리즘 적용이 매우 용이하고, 사업 현장에 적용하기 매우 적합한 구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원투씨엠은 독자 원천기술을 해외에 상용화한 우수 사례와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지능형 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사업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원투씨엠은 이번 서비스를 지난 MWC(Mobile World Congress) 2023에서 정식으로 선보였으며, 해외의 많은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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