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텍·콘트론, COM-HPC 평가용 캐리어보드 표준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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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텍·콘트론, COM-HPC 평가용 캐리어보드 표준화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3.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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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기업 초기개발비용 절감,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 목표

[데이터넷] 임베디드 및 엣지 컴퓨팅 기술 분야 선도 기업 콩가텍은 IoT∙임베디드 컴퓨팅 솔루션 제공 기업 콘트론과 COM-HPC 평가용 캐리어보드 설계를 표준화하고 공공 설계 가이드에 게재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캐리어보드 설계 보안을 개선해 OEM들이 초기개발비(NRE)를 절감하고, 새로운 COM-HPC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고성능 모듈형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솔루션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독일 기업인 양사는 고객의 과제 해결을 목표로 표준화 및 듀얼 소싱 전략을 통한 공급 안전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년간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OEM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공동 캐리어보드 설계 주도권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높임으로써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한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에 집중해 양사의 컴퓨터 온 모듈이 평가용 캐리어보드에 서로 교차 호환되도록 해 진정한 멀티 벤더 COM 및 캐리어 보드 전략을 실현한다.

이번 협약은 COM-HPC 클라이언트 및 서버 폼팩터용 평가용 캐리어 보드의 표준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이후 COM 익스프레스 및 SMARC 등의 모듈에 대한 표준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자체 설계에 대해 설계 가이드는 물론, 캐리어보드 레이아웃을 베스트 프랙티스 설계로 벤치마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호운용이 가능한 이 표준형 평가 캐리어보드는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요건도 준수해 설계된다.

콘라드 가르하머(Konrad Garhammer) 콩가텍 COO 겸 CTO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표준화 분야에서 차원이 다른 우수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여러 모듈 사양과 공식 PICMG 캐리어보드 설계 가이드가 있어도 평가용 캐리어보드 단계에서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 단계까지 노력이 필요한데, 이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며 궁극적으로 애플리케이션-레디 상호운용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리거트(Michael Riegert) 콘트론 유럽 CEO는 “PICMG 및 SGET 위원회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현존하는 모든 표준의 수립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온만큼 캐리어보드 표준화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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