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KCP, 애플페이 서비스 키오스크·통합단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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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KCP, 애플페이 서비스 키오스크·통합단말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3.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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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NHN KCP(대표 박준석)는 애플페이 서비스 국내 도입 공식화에 따라 최근 출시된 키오스크와 통합 단말기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3일 금융위원회는 애플페이 서비스 제공과 관련 필요 절차 등의 확인 결과를 발표, 신용카드사는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NFC 단말기 보급이 문제로 지적된다.

현재 애플페이 사용 가능한 단말기는 10만~20만원 가량의 가격으로 형성돼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보급됐고, 설치율은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300만개 중 10% 정도로 추정된다.

국내 가맹점의 대부분은 삼성페이 방식인 자기보안전송(MST)을 사용,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가의 NFC 단말기가 확대 되지 않았다. 반면 애플페이를 사용하려면 NFC 단말기가 필요해 영세 자영업자까지 확산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에 NHN KCP는 NFC 단말기 보급 확대를 위해 글로벌 브랜드 인증을 완료하고,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통합단말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영세·중소가맹점(연매출 30억원 이하)에 신용카드 사회공헌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NFC/QR 통합단말기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해 약 2만대의 단말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기존 단말기와 멀티패드를 하나로 합친 통합단말기는 20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어 별도 구매 시보다 저렴하고, 애플페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키오스크도 특가로 판매한다. 

또한 NHN KCP 키오스크가 아닌 타사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가맹점들도 리더기 모듈 교체만으로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기기 교체 부담을 줄였다.

NHN KCP 오프라인사업부 김기민 상무는 “애플페이 출시로 결제 환경이 NFC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NFC 단말기 보급이 영세 자영업자까지 최대한 부담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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