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사업 참여 확대 노력…본인인증·전자서명 시간·비용 최소화
[데이터넷] 넥스원소프트(대표 최덕훈)가 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서비스’에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사인(NexBe Sign)’을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추진되는 파주시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서비스는 최근 에너지 폭등에 따른 민생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전 가구를 대상으로 2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넥스원소프트는 이번 서비스의 원활한 진행을 통해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신속한 지원금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주시에 SaaS형 통합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주 시민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번에 공급한 통합인증 서비스 넥스비사인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전자서명인증 표준 모듈을 적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SaaS 방식으로 개발한 간편인증 통합 서비스다. 인증 받은 사업자의 통신 규격을 모두 적용한 안정적인 통합인증 중계로 다양한 인증 서비스에 유연하게 연동 가능하다.
또한 SaaS 방식이라 초기 인프라 투자 없이 연동만으로 즉시 도입 가능하며, 통합인증창을 통해 간편인증 사업자의 본인인증과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대국민 본인인증 및 전자서명 서비스 도입 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통합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KISA 통합인증 기술 표준화 및 확산 연구반에 적극 참여하며 안전성과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며 “이번에 검증된 구축 경험을 통해 향후 대국민 전자인증 서비스 사업에 지원할 기회가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이사는 “처음 시행된 지자체 에너지 지원금 사업에서 우위를 선점한만큼 이후 진행될 전국 지자체 사업 참여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KISA와 긴밀히 협력해 전자서명인증 표준화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디지털 인증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통합인증 서비스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