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도전과 혁신 지속으로 영원한 벤처 될 터”
상태바
다산네트웍스 “도전과 혁신 지속으로 영원한 벤처 될 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3.03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넷 통신기술 국산화 주역으로 국내 1등 통신장비 기업으로 창립 30주년
안정과 균형 속에서 성장 추구하는 신규 CI 공개
네트워크 장비 이어 차량 인터넷 통신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
다산그룹, 네트워크/제조/벤처 계열 3개 사업분야에 17개 계열사 보유
▲ 남민우 회장은 “앞으로의 30년도 기회를 찾아 누구보다 먼저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영원한 벤처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남민우 회장은 “앞으로의 30년도 기회를 찾아 누구보다 먼저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영원한 벤처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넷] 1993년 3월 3일 벤처 1세대 창업기업으로 출발해 대한민국이 인터넷 최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초고속 인터넷 기술의 국산화와 대중화에 기여한 국내 1등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가 창립 30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도전과 혁신에 나선다.

다산네트웍스는 판교 다산타워에서 벤처기업인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 주요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산그룹 차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규 CI 공개와 함께 앞으로 3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금룡 사단법인 도전과나눔 이사장, 성상엽 제11대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축사를 통해 다산네트웍스의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다산네트웍스의 신규 CI는 다산의 영문(DASAN) ‘A’에 상승하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한편 전체적으로 안정과 균형의 대칭미를 추구, 안정과 균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한다는 경영목표를 담았다.

 

▲ 안정과 균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한다는 경영목표를 담은 다산네트웍스 신규 CI
▲ 안정과 균형 속에서 성장을 추구한다는 경영목표를 담은 다산네트웍스 신규 CI

남민우 회장은 “앞으로 외형을 키우는데 집중하기보다 혁신과 도전, 창조의 기업가정신이 항상 살아 숨쉬는 기업문화를 이어나가 인류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지난 30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의 30년도 기회를 찾아 누구보다 먼저 도전하고 끊임없이 혁신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영원한 벤처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1993년 다산기연으로 출발해 다산인터네트를 거치며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고, 2002년 다산네트웍스로 사명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초고속 인터넷 장비를 비롯해 모바일 백홀 및 IP 셋톱박스, 무선 AP 등 통신사업자와 기업 고객을 위한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꾸준한 사업 다각화와 시장 다변화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 다산네트웍스는 해산 제품 판매와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던 초기 생존 경영을 시작으로 기술력과 제품력을 쌓을 수 있었던 인터넷 장비 개발 및 판매의 제품 경영 시기를 거쳐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 단계로 설명할 수 있다.

2016년부터는 나스닥 상장사 DZS를 통해 글로벌 통신장비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별도 사업으로는 국내 기업, 공공 시장을 타깃으로 네트워크 및 전장 사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특히 꾸준한 사업 다각화와 시장 다변화 노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큰 위기 없이 벗어날 수 있는 힘이 됐다. 기존 네트워크, 자동차 전장 사업에 이어 그간 벤처기업으로 육성해온 물류 자회사를 합병해 올해부터 로지스틱스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으로,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능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남민우 회장은 “다산네트웍스는 자동차 통신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경쟁력을 축적해온 이더넷 통신 기술을 자동차 전장 산업에 적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 네트워크 장비에 이어 차량 인터넷 통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산네트웍스는 현재 현대모비스와 차량의 유무선 통신 통합 제어 장치인 CCU(Central Communication Unit)의 이더넷 소프트웨어 개발, 두산인프라코어와 중장비의 유무선 통신을 관리 및 제어하는 TGU(Telematics Gateway Unit) 개발 등 국내외 자동차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를 모태로 시작된 다산그룹은 현재 네트워크, 제조, 벤처 계열 등 3개 사업분야에 17개 계열사를 두고 있으며, 직원 2000여 명에 연 매출액 규모는 8000억원이다. 주요 계열사로는 코스닥 상장사인 다산네트웍스와 솔루에타, 나스닥 상장사인 DZS와 디엠씨(자동차부품), 디티에스(열교환기), 에이지(반도체부품) 등이 있다. 이외에도 한국전자투표, 다산카이스(IoT), 호코스(화장품), 스타콜라보(패션) 등의 스타트업도 육성하고 있다.

한편 다산네트웍스 설립자인 남민우 회장은 벤처기업협회 회장,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공동 설립해 현재 이사장을 맡고 있는 등 국내 벤처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대표적인 1세대 벤처기업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