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담대 대환 고객에 최대 0.6%p 금리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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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대환 고객에 최대 0.6%p 금리 할인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2.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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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시장 부진에도 출시 1년 만에 잔액 1조7000억 돌파…LTV·DSR 한도 내 추가 대출도 가능

[데이터넷]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갈아타기(대환)’ 고객에게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고객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 실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비거치 고객 대상으로는 0.3%p, 타행 대환대출 고객 대상으로는 0.3%p의 감면 혜택이 각각 적용돼 최초 예상금리 대비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실제로 이달 중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고객 3명 중 1명은 대환대출 고객인 만큼 다수 고객들이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감면을 받기 위한 별도 상품 가입 등의 조건이 없어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의 여부와 금리 할인 폭 등은 주택담보대출 신청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존에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LTV·DSR 한도가 남아있을 경우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음 달 2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택담보대출의 2억원 한도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본인이 받을 수 있는 LTV·DSR 한도 내에서 주택담보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금리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은행연합회 금리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카카오뱅크가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4.49%로, 16개 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1일 기준으로 1조7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주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년간 대출한도 조회 누적 건수는 79만 건, 누적 약정금액은 2조5000억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고객 중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은 고객은 4489명, 절감한 중도상환수수료는 33억원으로 인당 평균 74만원의 부담을 덜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1주년 이벤트는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택담보대출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거나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2000개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먼저 이벤트 기간에 주택담보대출에 관심이 있는 이유를 골라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춘식이 미니 바디필로우, 라이언 가습기 등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제공한다. 주택담보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조회한 고객 2만 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2월 27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은 22일 홈페이지 공시 금리상 최저 3.975%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이후 고객들의 호응에 보답하고자 금리 할인 혜택 등을 새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택담보대출의 상품성을 적극 개선하고 상품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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