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해피문데이(대표 김도진)가 운영하는 ‘월경케어 브랜드 해피문데이’와 SK행복나눔재단의 기부 플랫폼 ‘곧장기부’가 3월 7일 화요일까지 소외계층 여성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
해피문데이는 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좋은 품질의 제품에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여성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전하고자 이번 모금을 기획했다. 제품을 전달받는 여성의 수를 최대로 확보할 방법을 찾던 중 모금액을 1원도 빠짐 없이 100% 물품으로 구매해 기부하는 곧장기부와 협업하기로 했다.
먼저 곧장기부 사이트에 ‘해피문데이 모금함’을 열고 약 1000만원을 목표로 모금을 진행한다.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이라면 누구나 ‘곧장기부’ 버튼을 눌러 원하는 금액만큼 손쉽게 기부할 수 있다. 이후 모금액으로 해피문데이가 특별 구성한 기부 키트를 마련하고, 여성 한부모 가장, 청소년 부모, 차상위계층 여성, 보육원에 전달한다.
기부 키트는 ‘해피문데이 월경 키트’, ‘해피문데이 케어 키트’ 두 가지 종류다. 신제품 라이너팬티 2장과 아랫배 온열팩을 기본 품목으로 하며, 구성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 또는 약산성 여성 청결제가 포함된다.
해피문데이는 정가 기준 약 6만원 상당의 제품을 곧장기부 특별가격 3만8000원에 내놓는다. 모금 목표액이 달성되면 총 265개의 키트를 필요한 곳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실 곧장기부 매니저는 “브랜드 협업으로 진행하게 된 첫 사례로 필요한 분들에게 해피문데이 키트가 전달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모금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여성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피문데이 브랜드 관계자는 “월경케어의 기본은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팬티의 경우, 매일 착용해야 하면서도 중고품 사용이 어려운 품목인데, 최근 출시한 라이너팬티를 기부 키트 구성에 포함하게 돼 기쁘다”며 “해피문데이의 가치가 가장 필요한 곳에 곧장 가 닿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고 계신 기부자들, 물심양면으로 각별히 지원해주신 곧장기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