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에브넷(Avnet)은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 업체들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시장 출시시간을 50% 이상 단축할 수 있는 AWS 기반의 첫 번째 IoT커넥트(IoTConnect) 릴리스를 출시했다. IoT커넥트 플랫폼은 클라우드 연결 솔루션을 설계하는 OEM들이 출시시간과 확장성, 안정성, 유지관리 및 보안 등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많은 OEM들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자사의 전문지식을 시장에 제공하는데 필요한 리소스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린(Lean)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IoT는 추가 소프트웨어와 보안 및 클라우드 관리 기술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사 제품에 IoT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조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고객들은 쉽게 조합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통합 및 추상화된 기능에 액세스해 고유의 IP(Intellectual Property) 개발에만 집중하면서 오버헤드를 줄이고 작업을 가속화할 수 있다.

AWS 기반 IoT커넥트 첫 번째 릴리스는 AWS IoT 코어, 아마존 S3(Simple Storage Service) 및 AWS 람다(Lambda)와 같은 AWS 네이티브 서비스를 통합하고 있다. 향후 IoT커넥트 릴리스에는 AWS IoT 그린그래스, 프리RTOS, AWS IoT 애널리틱스 및 AWS IoT 사이트와이즈에 대한 지원이 포함될 예정이다.

AWS로 구동되는 에브넷의 IoT커넥트는 사전 통합된 엣지-클라우드 하드웨어 지원을 비롯해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기기 보안 및 아이덴티티 관리와 같은 첨단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맞춤형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분석은 물론 하드웨어로부터 독립적인 엣지 설계를 비롯해 완벽하게 확장 가능한 풀-스택 솔루션을 OEM에게 제공한다.

이러한 모든 기능은 에브넷의 IoT커넥트 플랫폼을 통해 솔루션 가속기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단일 통합 환경에서 제공되며, 이를 통해 OEM과 시스템 통합업체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최종 고객의 솔루션을 지원하고, 보호 및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로우 루토스탄스키(Lou Lutostanski) 에브넷 IoT 부문 부사장은 “AWS 기술을 사용한 첫 번째 제품 출시를 통해 OEM들이 규모에 맞게 클라우드 연결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을 설계, 구현, 배포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브넷의 여정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강석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