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미디어, 부산 지하철 전체 역사 승강기 모니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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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 부산 지하철 전체 역사 승강기 모니터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2.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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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엘리베이터TV 기업 포커스미디어는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부산지하철 1~4호선 전체 역사 엘리베이터TV 설치를 완료했다. 도시철도 역사에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되는 건 부산이 전국 최초다.

부산지하철의 연간 수송 인원은 2019년 기준 3억4254만명에 달할 정도로 부산 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요 교통 수단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2021년에도 2억명을 훌쩍 넘긴 2억5392만명을 기록했다.

포커스미디어는 부산역, 해운대역, 센텀시티역, 부산대역, 서면역 등 부산지하철 1~4호선 108개역 승강기와 고객대기실에 승강기TV 500여대를 구축해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방영하게 된다. 부산교통공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국민 홍보 채널로도 엘리베이터TV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지하철 수주로 포커스미디어는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넘어 지하철역까지 진출해 거주공간부터 업무공간, 이동공간에 이르는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시청 장소를 확장함과 동시에 입체적으로 연결시켜 시청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게 됐다.

포커스미디어 관계자는 “부산교통공사는 승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국 도시철도 중 최초로 엘리베이터TV를 도입했다”며 “부산, 울산, 경남 776만 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하는 부울경 강소기업을 발굴해 소개하는 등 부산다움으로 사랑받는 엘리베이터TV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커스미디어는 하이엔드 아파트부터 랜드마크 건물까지 전국 5600곳에서 1시간에 2대씩, 누적 8만대 이상 엘리베이터TV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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