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봇, 항공·버스·철도 산업에 챗봇 공급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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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봇, 항공·버스·철도 산업에 챗봇 공급 지속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2.0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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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출처=클립아트코리아]

[데이터넷] 항공·금융·교육·유통·헬스케어 등 산업별 특화 챗봇을 구축, AI 챗봇 개발 기술력을 앞세워 챗봇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메이크봇’은 항공사를 포함한 교통산업 전반에 AI 챗봇 도입이 전격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과 버스, 철도 등이 정상화되면서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었고 고객 민원도 급증하면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기 떄문이다.

이에 SRT, 카카오T, 티머니,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등 주요 기업은 지난 수년 동안 메이크봇이 개발한 챗봇을 도입하고 서비스를 제공, 늘어난 고객 민원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챗GPT 등 신기술이 등장하면서 챗봇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사와 함께 혁신적인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메이크봇의 챗봇 플랫폼은 초거대 AI 등의 기술과 결합해 한층 진화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하의 ARS를 갖춘 211여 회사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 실태를 조사했으며, 최근 해당 조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운영사에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으로, 메이크봇의 고객사인 대한항공이 ‘우수 운영사’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 항공사 입지를 견고히 했다.

과기정통부는 음성 통화 중심이던 ARS가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챗봇, 보이는 ARS 등으로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올해부터 새로운 평가지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챗봇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대한항공의 마스코트 챗봇 ‘대한이’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챗봇 캐릭터인 ‘대한이’는 연령대의 제한 없이 처음 이용하는 여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다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도 장점으로,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각국의 언어로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챗봇 이용률도 높은 편으로, 대한이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오류를 줄이고 여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도 업무 편의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메이크봇이 개발한 카카오톡 기반 챗봇 서비스 ‘물어보안’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연 평균 1억5000여명의 공항 방문객에게 항공 탑승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공항 서비스 품질과 안전을 높이고 있다.

‘물어보안’ 챗봇 서비스는 비대면 스마트 공항의 시작을 알리며 공항 방문객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내 반입금지 물품부터 공항 내 보안 검색 절차, 공항 방문객의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메이크봇 챗봇 도입에 이어 올해 시설공사 신규 발주 계획에 따라 비대면 스마트 공항 가속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메이크봇이 구축한 SRT 챗봇은 24시간 비대면 고객 응대가 가능하고 승차권 예매·환불·보상 등 승차 정보를 승객 스스로 확인할 수 있고, 정기·회수 승차권·할인제도·운행일정 등 다양한 정보 역시 손쉽고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특히 SRT 회원제도 및 교통약자 도우미, 유실물 안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며 차내 와이파이 정보·콘센트 위치 등 자주 묻는 질문이나 주요 문의 사항에도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메이크봇의 챗봇 도입 이후 하루에 수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고객센터는 카카오택시, 카카오대리, 주차, 바이크 등 8개 문의에 대한 답변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카카오택시의 경우 개인 카카오싱크 연동으로 교통서비스 사용 이력 조회를 지원하고 있어 이용자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티머니 챗봇은 티머니카드·모바일티머니·티머니페이·티머니시외버스·티머니고속버스·티머니택시 등 6개 서비스의 고객센터를 통합 관리 중으로, 고객문의에 24시간 대응하고 있다. 티머니 챗봇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며 실시간 응대를 통해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과 각 부서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메이크봇은 대한항공, 한국공항공사, 티머니, 카카오T 등 주요 교통항공산업 기업에 챗봇을 공급해 고객과의 소통 범위 확대에 일조하고 있고,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만큼 필수 채널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챗봇을 운영해 접근성을 강화했고 편의성까지 높여 월간 수백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 수를 자랑한다.

메이크봇 김지웅 대표는 “메이크봇은 지난 수년간 교통항공산업에 맞는 챗봇 솔루션을 고도화했다”며 “특히 교통시스템 체계와 유기적으로 연동돼 개인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챗GPT의 등장으로 챗봇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챗봇 전문 기획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공 사례를 이뤄낸 메이크봇은 독보적인 AI 개발·언택트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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