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 입교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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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 입교생 모집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2.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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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 진행…심사 거쳐 20개사 선발
▲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데모데이
▲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데모데이

[데이터넷]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가 유망 창업 아이템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월 6일 14시까지 13기 입교생을 모집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청년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 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및 투자 전문가 그룹인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이호재)가 진행하며, ‘문화·관광’, ‘라이프 스타일’ 등을 영위하는 기업 중심으로 서류, 발표, 심층 3단계의 심사를 거쳐 20개사를 선발한다. 신청대상은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창업기업의 대표자다.

선발된 창업자는 총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창업 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민간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로 전환된 제주청창사는 기존과는 달리 투자 재원과 사업화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운영사가 우수한 청년 창업자를 직접 선발하고, 교육·코칭부터 투자유치 과정까지 직접 진행한다. 졸업 이후에는 투자기업의 성장 지원과 후속관리 등이 운영되며, 시드머니 투자에 이어 후속연계 투자까지 계획하고 있다.

고은산 와이앤아처 상무는 “와이앤아처는 지난 3년간 제주청창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며 “올해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관리는 물론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제주 지역 스타트업 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본부장은 “지난 5년간의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과 더불어 지역의 우수 청년 CEO들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제주지역의 경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초석을 닦겠다”며 “예비·초기 청년창업자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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