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올인원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뉴렐릭은 뉴렐릭 취약점 관리 솔루션(New Relic Vulnerability Management)의 정식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 이용 시 엔지니어링팀은 보안 모니터링 기능을 활용해 테크 스택 전반의 취약점을 모두 한 곳에서 파악하고 분류할 수 있다.

뉴렐릭의 K2 사이버 시큐리티(K2 Cyber Security) 인수 덕분에, 취약점 관리 솔루션에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Interactive Application Security Testing, IAST) 기능이 추가됐으며, 해당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링팀은 코드를 변경하거나 비즈니스를 중단하지 않고도 취약점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취약점 관리 솔루션은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하며 추가 구성없이 이용할 수 있다.

취약점 관리 솔루션은 30여 가지 이상의 뉴렐릭 옵저버빌리티 역량과 결을 함께하는 제품으로서 데이터, 툴 및 팀 간의 사일로(Silo) 현상을 제거하기 위한 뉴렐릭의 비전과도 부합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뉴렐릭의 취약점 시그널과 서드파티 보안 시그널을 특별히 제작된 텔레메트리 데이터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전사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한 곳에서 모니터하고 관리할 수 있다.

개발, 보안 및 운영팀들은 이제 하나의 서로 연결된 경험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제를 관리하고 툴을 반복 교체하며 발생하는 사일로 현상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뉴렐릭은 모든 엔지니어들에게 옵저버빌리티 및 보안성을 널리 제공하기 위해 뉴렐릭만의 업계 선도적인 간편하고도 투명한 요금제로 제공하고 있다.

오늘날 데브옵스팀들은 보안 기관들과 서로 다른 평가 툴을 이용하고 사일로화된 데이터를 이용하며 분리돼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스택 전반에 있어 취약점을 파악하는데 완전한 모습을 파악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많은 기업들로 하여금 애플리케이션을 소스코드와 런타임 수준에서 보호할 수밖에 없도록 한다.

예를 들어, 보안팀들은 유명한 오픈소스 로깅 툴이자 30%는 아직 공격에 취약한 Log4j가 발표된 후 1년이 넘게 이 치명적인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종류의 취약점은 스택 내부에서 위치를 찾고 파악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쉽게 널리 퍼져 알려져 있지 않은 외부 종속성으로 인해 미션 크리티컬 소프트웨어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이때 취약점 관리 솔루션은 기업의 테크 스택 전반의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취약점을 파악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주기의 모든 단계마다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빌 스테이플스(Bill Staples) 뉴렐릭 CEO는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유지하는 것은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업무 흐름에 있어 핵심적인 부분이다. 옵저버빌리티 부문의 리더로서, 뉴렐릭의 데이터 기반 접근방식은 기업의 테크 스택 전반에 보안 가시성을 제공해주며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줬다”며 “우리 고객들은 해당 신규 취약점 관리 기능을 프리뷰 단계에서 빠르게 채택해왔다. 이번에 신규 취약점 테스트 역량을 리미티드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정식 버전을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형근 뉴렐릭코리아 대표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많은 기업들도 ‘보안’ 확보를 올해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뉴렐릭의 취약점 관리 솔루션은 이러한 기업들이 더욱 손쉽게 선제적으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해, 문제발생을 방지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며 “프리뷰 버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더 많은 기업이 해당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를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약점 관리 솔루션은 현재 미국 지역 내 모든 신규 뉴렐릭 회원도 이용 가능하며 유럽 지역은 2023년 2월 15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 플러스 번들 또는 프리 티어와 함께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 인제스트 요금에 더해 모든 요금제에 기가바이트(GB) 당 10센트를 추가함으로써 구매 가능하다.

윤현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