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솔루션·나인독, 대안신용평가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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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솔루션·나인독, 대안신용평가 사업 맞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1.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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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L 한도, 이자율 자동심사 위해 대안신용평가 및 빅데이터 활용
대안신용평가 적용 커버리지 확대 … 신용평가 업무 디지털화 추진
▲ 크레파스솔루션 김민정 대표(좌)와 나인독 김연수 대표(우)

[데이터넷] 국내 1호 대안신용평가사 크레파스솔루션(대표 김민정)과 BNPL 핀테크 기업 나인독(대표 김연수)은 데이터 파트너십을 맺고 대안신용평가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레파스솔루션은 2021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개인신용평가업으로 본허가를 받은 후 대안신용평가 모형 개발 및 고도화를 위하여 금융, 핀테크기업 등과의 공동 R&D와 데이터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크레파스는 정확한 판단이 어려운 중신용 소비자의 신용을 정교하게 평가하기 위해, 모바일, 통신 다양한 비금융 빅데이터, 소비성향 등으로 부터 신뢰 행동패턴을 발견, 다양한 경우에 적용 가능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나인독은 크레파스솔루션과 공동개발을 통해 BNPL 서비스 승인, 한도 전략 등의 신용평가 영역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 및 솔루션을 서비스 받는다. 또한 나인독의 실제 플랫폼에서 생성된 데이터 및 적용된 결과를 통해 모형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나인독은 오픈마켓 커머스나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도 쉽게 고관여도 서비스를 약정 구독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으로, 신용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평가 후, 고가의 경험재에 대한 구독/할부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크레파스솔루션 김민정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차별적 신용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지만 신용이 쌓이기 이전에 먼저 믿을 수 있음을 알아보는 차별적 성과가 충분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나인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및 신용평가 노하우의 융합을 바탕으로 차별적 유통신용평가모델의 개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지난해 10월 데일리펀딩과 협업으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심사에 적용해 2030세대 청년들의 신용도를 재평가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좀 더 유리한 금리를 제시하는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나인독과의 데이터 공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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