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조나단 플랫폼’,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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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조나단 플랫폼’,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1.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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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전문성·특허출원·상표권·GS인증 1등급 확보 등 노력 인정받아

[데이터넷]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조나단(JONATHAN) 플랫폼이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에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 지정 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 제품의 공공조달 연계를 활성화하고, 초기 시장 진입을 위해 과기정통부 소관 국가 연구개발사업 완료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아크릴은 2011년 3월 설립돼 현재까지 70여 종에 이르는 자사 브랜드 인공지능 플랫폼 연구 개발에서 보인 전문성, 특허출원, 상표권, GS 인증 1등급 확보, 지능정보산업협회 주관, ‘이머징(Emerging) AI+X 톱 100’ 선정, 청년 친화 강소기업 선정,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기업 선정, 이노비즈 기업 재선정(AA급), 3년 연속 대한민국 리딩기업 대상 등 일련의 노력들이 인정받았다.

이번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최종 지정된 조나단 플랫폼은 아크릴이 개발한 원스톱 인공지능 개발 운영 플랫폼으로, AI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데브옵스(DevOps) 플랫폼이다.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도구, 데이터 어노테이션, 딥러닝 라이브러리, 머신러닝 개발 및 운영 지원 시스템, 챗봇 솔루션 및 관리의 전 과정을 지원해 시간 및 비용의 문제를 단축하고 AI 개발 진입 장벽을 제거한다.

지난해 9월 26일 아크릴은 다수 분산된 서버 간의 자동화된 연합 학습 진행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조나단 연합 학습 기능을 개발해 공개했으며, 더 나아가 엣지 NPU 클라우드 서버 간 통신을 통해 협력하는 기능까지 공개했다.

연합 학습 기능은 엣지 NPU와 클라우드 서버 간 하나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기능이다. 고성능의 인공지능 모델을 학습하기 어려운 NPU 대신 클라우드 서버에서 여러 개의 GPU를 통해 고속으로 분산 학습하고, ONNX 변환 및 양자화(Quantization)를 통해 모델을 변환, 엣지 NPU로 다운링크(Downlink)함으로써 엣지 NPU에서는 지속 성능이 향상된 모델을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된다.

조나단 플랫폼은 여러 기관/그룹들이 독립적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동시에 개발 및 운영하고, 고가인 GPU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 대구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및 전남대 병원 의생명연구원 등에 공급돼 활용 중이다.

한편 아크릴은 ‘분산된 클라우드 서버 간 연합 학습’과 ‘엣지 NPU와 클라우드 서버 간 연합 학습 및 추론’ 기능을 각각 탑재한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으며, 연합 학습/추론 기능을 초기에 도입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시각화된 도구를 통해 편리하게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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